‘글로벌 중소·벤처 청년채용 박람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중소·벤처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의지를 높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9988 중소기업관, 청년포럼, 창업컨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청년 구직자를 기다리고 있다.

우선 중소기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제관으로 ‘9988 중소기업관’이 마련된다. 청년층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중소기업으로의 취업을 장려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중소기업의 일반 현황은 물론이고 그동안 구직자들이 몰랐던 중소기업계의 역할 등이 이 관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성공한 청년 CEO가 직접 창업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는 시간도 있다. 소통테이너 오종철과 청년장사꾼 김윤규가 강연자로 참석하는 청년포럼에서는 성공한 전문가의 경험담을 전달하고, 예비 창업가의 고민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창업지원관에서는 국내와 해외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위한 공간이다.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창업 컨설팅 전문 인력이 현장에 나와 소자본 창업 방법과 업종 특성에 따른 기능과 기술지도 등을 지원한다.

직업체험관에서는 향후 유망업종에 대한 체험 코너가 마련된다. 항공, 가상현실, 패션, 건강 등 제조업 위주의 고용환경에서 보다 넓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편한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도 다양하다.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희망재단, 한국기술대학교, 코트라 등이 참여하는 정책홍보관에서는 청년 일자리를 위해 기관별로 추진 중인 정책들이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을 하지 못한 청년들도 향후 관련 정책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채용시장의 트렌드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홍보하고 소개하는 자리도 있다. 모의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체험하고,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도 병행된다. 지문인적성검사, 취업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등도 지원된다.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참여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매칭률을 제고하기 위해 온라인 참가신청 등록을 통해 사전 매칭을 실시한다. 선착순 면접자에게 소정의 면접비 지급, 홈페이지 사전 신청을 통한 중소기업 골든벨 이벤트 등 부대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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