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제주서 22~24일 개최

중소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오는 22일부터 2박3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전국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대표 600여명이 참가하는 ‘2017 제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CEO를 위한 하계포럼을 기치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그동안 스몰자이언츠, 경제민주화,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성장사다리 구축 등 우리시대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눠왔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명강연과 함께 중소기업인 참가자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경제단체 최고의 명품포럼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리더스포럼은 ‘중소기업, 새로운 길을 함께 가다’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사회 트렌드를 조망하고,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는 중소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중소기업계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2일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J노믹스)’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 출범식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방안에 대해 중소기업계의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23일 열리는 정책토론회에서는 ‘일자리창출의 주역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업계·학계·정부의 전문가가 모여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한 프로그램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며 “우리시대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중소기업계와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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