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민관 파트너십 강화 세션에 참석한 강경화 장관(오른쪽 세번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 다보스 포럼 연차 총회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민간 재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지난 2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24일(현지시간) 오후 각국 정상 및 장관급 참석자들과 함께 ‘재원 부족 해결: SDGs 달성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 세션에 참석, 선도 발언을 했다.
강 장관은 SDGs 달성을 위해서는 공적재원 외에 민간재원의 역할이 긴요하며 정부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 등을 통해 민간재원 확대를 위한 환경을 마련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장관은 민간자본 유입을 위해 혁신기술을 활용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창의적 가치창출(Creative Technology Solution)’ 사업 등 SDGs 달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다양한 재원 확보 노력을 소개했다.
강 장관은 또 24일 오후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성낙인 서울대 총장, 장대환 매경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황창규 KT 회장, 양웅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과 함께 ‘한국의 민관 파트너십 강화’ 비공개 세션에 참석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 세션에서 강 장관은 ‘사람 중심의 경제와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과의 긴밀한 소통이 매우 중요함을 언급하고, 외교부도 재외공관을 활용한 우리 기업 지원 등 우리 기업 활동에 유리한 개방형 대외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북관계 및 평창동계올림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비전과 의견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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