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685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 주택 등을 매입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번에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총 1163가구가 공급되며 만 19세~39세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 입주자격이 개편돼 소득내역과 보유자산만으로 입주 순위를 결정한다.

임대보증금 최소금액은 100만원이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 필수집기류가 갖춰진 상태로 공급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다세대주택 등(유형Ⅰ)은 2746가구, 아파트·오피스텔(유형Ⅱ)은 2923가구 공급된다.

입주대상은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뿐만 아니라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혼인가구까지 확대했다.

임대료는 아파트보다 다세대주택 등이 저렴하다.

LH는 청년 임대는 이달 24일부터, 신혼부부 임대는 17일부터 각각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매입임대 입주자 모집 개요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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