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가족돌봄비용 지원을 현행 1인당 5일, 25만원 지원에서 최대 10일, 50만원 지원으로 2배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또 "백화점·마트·문화시설·전시시설이 부담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올해 부과분에 한해 30% 경감하고, 민간 사업자 도로·하천 점용료도 한시적으로 금년 점용료의 25%를 감면 조치한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 안건으로는 가족돌봄비용 긴급지원 확대방안이 상정됐다.홍 부총
경기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임대료의 절반을 할인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3월초 벤처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입주기업들이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긴급 지원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조사 결과 전체 입주기업의 58%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응답했으며, 피해액은 총 38억4200만원으로 업체 1곳당 평균 65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
인천공항과 부산항의 자유무역지역이 확대된다. 이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과 부산항 자유무역지역을 관리하는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가 신청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한 것으로 7일 고시된다.이번에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곳은 인천공항의 경우 전자상거래, 신선 화물 등 신성장 항공 화물 유치를 위해 조성 중인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32만㎡이다.부산항은 환적화물 유치 등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개발 중인 부산항 신항 서측과 남측 컨테이너터미널과 인근 배후단지 283만㎡이다.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에는 최근 급성장
실물경제 위축으로 가뜩이나 어려웠던 골목상권 경기가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맞이하여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에 대해 ‘골목상권 경기현황 및 내년도 최저임금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의류점업 등 24개 골목상권 업종의 올해 2~3월 중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8% 급감하고, 평균 순이익은 44.8%나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상권 협회들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가가치세․소득세 등 세금감면 및 납부기한 연장(59.4%), 지원
서울교통공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하철 상가 임차인의 고통 분담에 나선다. 공사는 서울시가 발표한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지원계획‘에 발맞춰, 소비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점주들을 위해 6개월간 상가 임대료를 50% 인하하겠다고 밝혔다.한국철도(코레일)・기업은행 등 타 공공기관은 3개월 간 임대료의 20~30% 인하에 나선 바 있다.임대료 50% 인하가 적용되는 기간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다. 이미 전액 고지된 2~3월 임대료는 4~5월 임대료를 고지하지 않는 식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통신·방송 분야 지원 확대방안이 포함된 '코로나19 관련 업종·분야별 지원방안(Ⅲ)'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통신3사와 협의를 통해, 단말기 유통망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단말기 외상 구입(채권)에 대한 이자상환 유예기간 연장 등을 통해 105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통신 단말기 유통점, 중소 통신공사업체 등에는 약 4200억원(누적)을 지원하게 된다.한편, 피해 소상공인 등에 대해 통신‧방송 요금과 무선국 검사수수료를 감면한다.확진자 경유로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 공공기관 입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추진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1일 경기도에 따르면 킨텍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연기에 따라 킨텍스 식음·판매시설 방문 고객이 급감하자 임차인들을 위해 기본관리비 및 임대료를 감면해주고 있다.킨텍스 측은 올 1분기 식음사업장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킨텍스는 기관 내 32개 식음 및 판매시설에 2월부터 4월까지 기본관리비를 면제했다. 또 업무시설 입주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중 수급자 2만9000세대에게 10만원 범위내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상가를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1000명에게도 6개월치 임대료의 50%가 감면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고통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공공주택 임차인과 상가 임대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1일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생계가 곤란해진 피해계층에 신속한 긴급 경제지원을 통해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SH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주택 임차인
정부가 국유재산에 입주해 영업중인 소상공인 임대료를 내달부터 올해까지 종전의 3분의 1 수준으로 인하한다. 경감액 한도는 2000만원이다. 정부는 24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정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종 세트’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재산가액의 3% 이상인 국유재산 사용료율은 1%로 낮아진다. 코로나19와 같은 천재지변이나 재난, 경기침체 때 1% 이상으로 낮출 수 있도록 규정한데 따른 것이다.종전 5% 임대료율을 내고 국유재산
‘소재ㆍ부품ㆍ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이 예정대로 오는 4월 1일 시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소ㆍ부ㆍ장 특별법이 하위법령 개정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ㆍ의결됐다고 밝혔다.이 소ㆍ부ㆍ장 특별법은 지난 2001년 법 제정 이후 거의 20년 만에 대상과 기능, 방식, 체계 등을 전면 개편해 상시법화했다. 당초 2021년 일몰 예정이었다.또한 정책 범위를 소재ㆍ부품에서 장비 분야로 까지 확장하고, 기존의 기업 단위 육성에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 쪽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공급망 안정성 강화와
정부가 장기 공공임대 공급을 단계적으로 늘려 임대주택 재고를 2022년 200만호, 2025년 240만호로 확대한다. 또한 막 결혼한 부부가 아니어도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으면 신혼희망타운·신혼특화 임대주택 등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종류가 복잡한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을 통합해 입주자격도 중위소득 130%이하로 통합한다.국토교통부는 20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제5회 주거복지협의체를 개최, 지난 2년간 주거복지 정책 성과를 돌아보고 기존의 주거복지로드맵을 보완·발전한 2.0 계획을 발표했다.국토부는 지난 2017년 1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지역' 입주조건을 완화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자유무역지역'은 수출 지원을 위한 경제특구로 수출비중 등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 입주 가능하나, 수출을 지향하는 창업기업에게는 입주 후 5년까지 입주요건을 달성하는 조건으로 입주를 허용한다.이를 위해 지난해 8월 지원제도 마련, 11월 관련 규정을 개정해, 올 3월부터 7개 자유무역지역에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모집을 공고한다.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입주기업 모집 공고는 7개 자유무역지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
LH는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 10,300호에 대한 입주자 수시모집 접수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신혼부부가 거주를 희망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LH가 해당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재임대하는 주택이다.이번에 입주자 모집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혼인기간과 무관하게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으면 지원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지원대상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입주신청일 기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
해양수산부는 항만배후단지를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산업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11일 발표했다.'항만배후단지'는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항만구역 내에 지정·개발하는 지역이다.이번 방안은 ▲배후단지 내 부가가치 물류활동 촉진 ▲지역산업과 항만별 특성을 고려한 지역일자리 창출 ▲입주부터 기업경영까지 패키지 지원 등 3대 추진전략과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항만배후단지 내 부가가치 물류활동 촉진항만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물류활동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자재 수
코로나19로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자진해서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 관련해, 소상공인들의 ‘긍정적인 기대’는 높게 나타났으나 실질적인 효과는 아직 느끼지 못하는 것(효과를 보지 못했다 ‘90.3%’)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는 이달 4일부터 9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10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정책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답했다고 10일 전했다.먼저, 소상공인의 89.4%가 사업장의 주된 유통채널이 '오프라인'이라고 답해 대부분의 영세 소상공인들이 매장에서 고객과 대면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
LG생활건강은 코로나19로 사업이 위축되어 월세지급의 부담을 느끼는 화장품 가맹점주들을 위해 3월 월세의 50%를 회사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LG생활건강에서 운영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 더페이스샵 등 약 500여개이며, 3월들어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들의 외출 감소로 매출의 위축을 겪어오고 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경보 격상(경계→심각)에 따라 평택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10%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임대료 감면은 입주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3월분부터 6개월간 적용한다. 임대료 납부 방법에 따라 연간 임대료를 일시납부한 기업은 감면금액을 전액 환급하고, 분기 납부한 기업은 다음 분기 분부터 2분기 분(6개월)에 대해 감면 적용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임대료 징수 업무를 위탁한 경기평택항만공사에 5일 통보했다.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입주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며 약 3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선다.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구 지역의 현장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및 보건당국 관계자를 위해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3000세트를 긴급 제작해 전달키로 했다.또, 매출 하락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총 9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특히, 사업장이 대구∙경북에 있는 중소 협력회사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생필품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전달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부동산 임대료 인하를 내용으로 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NH농협은행이 소유·임대 중인 부동산에 대하여 4월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3개월 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하고, 그 외 지역은 월 100만원 한도로 3개월간 임대료를 30% 감면하기로 했다.NH농협은행은 이미 지난 27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 중에 있으며, 대구·경
정부가 내달부터 6월까지 체크·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2배 늘리고,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기존의 2배 이상인 70% 인하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원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는 가정에는 최대 50만원의 돌봄비용을 지원한다. 소비촉진을 위해 일자리·휴가·문화·관광·출산 등 5대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한편,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키로 했다.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총 20조 규모의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