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고양시와 정보공유·홍보협력 협약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경기 고양시와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가 진행 중인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장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의료기기 분야의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고양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사업과 지원 혜택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국내외 정보와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일산테크노밸리 기업 유치를 위해 회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 700여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가 8493억원의 예산을 들여 일산서구 법곳·대화동 일대 약 87만㎡에 조성하는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융·복합 산업용지로 올해 하반기 착공, 2022년 토지공급을 거쳐 2024년 준공 예정이다.
박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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