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지역제품의 판로촉진을 위해 쇼핑숍 ‘동백상회’ 신규 입점 기업을 모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동백상회는 부산의 관문인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 부산 우수제품 쇼핑 매장이다. 부산제품을 한 곳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입점 제품은 소비재 위주의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으로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핸드메이드 제품 등이다.
동백상회는 판매공간이 없어 시장성을 검증받지 못한 잠재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오픈 예정인 공공 모바일마켓 ‘동백상회’와 연계 판매도 지원한다.
시는 동백상회를 2020년 11월 구축해 올해 4월까지 33개 입점 기업의 홍보·판매를 지원했다. 5월부터 입점하는 기업은 9월까지 4개월간 20% 내외의 낮은 판매수수료율로 소비자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입점 기회를 준다. 동백상회 매장 및 판매사원도 지원받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부산시는 4월 중 서류평가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입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박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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