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와 대출우대 협약, 금리인하·제휴카드 출시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IBK 기업은행 및 하나카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극복에 적극 나섰다.
지난 3일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소상공인 비대면 금융지원 협약’으로 중기중앙회는 기업은행에 500억원을 증액한 총 150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노란우산 가입자에게 2500억원을 대출 할 예정이다.
대출대상은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기업은행은 대상별 적용여신금리에서 0.4%포인트를 자동 감면하고 비대면 방식의 경우 최대 1.25%포인트까지 우대가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대면 방식의 경우 최대 1억원, 비대면 방식의 경우 최대 5000만원으로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은 기업은행 각 지점 또는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대출 신청 가능하다.
지난 6일 ‘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나카드는 노란우산 가입업무를 7월부터 시작한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카드는 ‘노란우산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한편 금융상품 개발 등 협력사업도 적극 나서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 복지향상을 위한 ‘노란우산 제휴카드’를 출시해 노란우산 가입자의 니즈를 반영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 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카드는 소상공인 금융우대 기반 마련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 소상공인 신용평가모형을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노란우산 가입업무 대행은 하나은행, MG새마을금고 등 15개 금융기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카드업계로는 하나카드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