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지난 7일 울산 본사에서 경북테크노파크와 ‘조선·해양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2022년 4월까지 총 13억8000만원(국비 6억87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조선·해양 사외 협력사 10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각종 정보와 공장자동화 관련 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통합 클러스터 데이터베이스(DB) 및 서버 구성, 생산·재고 협업 모듈 개발, 품질 협업 제품정보 공유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 개발, 제조 현장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확산한다는 책임감으로 제조환경 분석과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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