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산하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국토교통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국토부는 지난13일 국토교통 공공기관 협의체의 25개 참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국토부와 국토부 산하·소속기관(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4), 지자체(서울시·대전시·울산시 등 6), 기타 기관(인천산학융합원, 도로교통공단,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기관 등 4)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 공유 및 공동 연구과제 추진과 같이 국토교통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환경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연계 및 활용이 가능해져 이종데이터 결합,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같은 신규기술 개발환경의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 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한 기획연구과제(R&D) 결과에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는 산업적 활용 가치가 큰 만큼,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데이터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