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백신·기업 등 대상 설명회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기술개발과 특허지원을 위해 모두 5000억원의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백신과 치료제, 원부자재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한 5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면 내년 초부터 사업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을 포함해 백신, 치료제, 원부자재 관련 업체 130여곳과 바이오 제약 연구기관 35, 관련 협회 5곳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임상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치료제에 475억원, 백신에 418억원 등 총 89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비임상 지원액 80억까지 포함하면 973억원 규모에 달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로운 mRNA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신속하게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총 8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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