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6일(수)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9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이 가운데 685명은 국내 감염, 5명은 해외 유입이다.

하루 전(4일) 521명보다 169명 많고, 1주일 전(9월 28일) 1054명보다는 364명 적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두고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달 23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다음 날 1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쓰고 28일 또 1000명대를 기록한 뒤 이달 4일까지 엿새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개천절 연휴(2∼4일)가 끝나자마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재확산이 우려된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4723명이며, 이 중 격리 치료 대상인 환자는 1만4497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4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666명이 됐다.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편의점이 임시 휴업으로 문이 닫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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