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수)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9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밝혔다.
이 가운데 685명은 국내 감염, 5명은 해외 유입이다.
하루 전(4일) 521명보다 169명 많고, 1주일 전(9월 28일) 1054명보다는 364명 적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달 23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다음 날 122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쓰고 28일 또 1000명대를 기록한 뒤 이달 4일까지 엿새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개천절 연휴(2∼4일)가 끝나자마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재확산이 우려된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4723명이며, 이 중 격리 치료 대상인 환자는 1만4497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4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66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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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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