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년래 최대치 기록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에 직접 대출해 주는 정책자금 융자의 사고금액이 5600억원을 넘어 최근 5년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중진공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중 지난해 폐업이나 장기연체 등 이유로 약정 해지된 사고금액은 전년보다 495억원 증가한 5683억원이었다.

사고금액은 20174345억원에서 20184846억원, 20195188억원에 이어 지난해 더 늘었고 올해는 8월까지 413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출 잔액은 약 13조원으로 1년 전보다 22000억원(20.3%) 늘었다. 이 수치는 2017년 말 95000억원에서 2018년 말 102000억원, 2019년 말 108000억원로 소폭 증가했다가 지난해 급증,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는 144000억원으로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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