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벤처투자 촉진 기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2021 신북방 진출 비즈니스 위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극동지역은 러시아 정부의 신동방 정책으로 투자 환경이 개선되고 있으며,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신북방 정책과 맞물려 국내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일 러시아 극동지역 진출을 위한 경제협력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사흘에 걸쳐 한-신북방 기업간 비즈니스 상담회 진행에 이어 7일과 8일에는 러시아와 카자스흐탄 온라인 시장 진출 세미나가 열렸다.

러시아 온라인 시장 진출 세미나에서는 중진공 협력기관인 러시아 고등경제대학교(HSE)의 카라가노브 세르게이 세계정치경제대학 학장이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팬더믹 이후 러시아 경제를 조망하고, 러시아를 대표하는 온라인 쇼핑몰 오존(OZON)의 마렌코 마야 국장이 오존 사례를 중심으로 러시아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8일 중진공 알마티 수출인큐베이터(BI)에서는 카자흐스탄 온라인 시장을 소개하고, 현지에서 인지도가 높은 온라인마켓인 KaspiSatu사에서 플랫폼 소개 및 입점 방법과 카자흐스탄 물류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신북방과 이커머스는 기업들에게 핫한 키워드로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신북방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 목표라면서, “이번 신북방 비즈니즈 위크가 한국과 신북방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 투자와 현지시장 진출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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