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237개 기업 참여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3회 반도체대전’(SEDEX)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설계, 설비기업 등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237개 기업이 600부스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2021 반도체대전이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반도체대전 모습.
2021 반도체대전이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반도체대전 모습.

피에스케이(PSK)는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감광액) 세정 장비를, 동진쎄미켐은 BARC, SOC, CMP슬러리 등 반도체 전자 재료를 전시한다. 원익IPS, 엑시콘, 케이씨텍 등이 초미세공정과 3차원 소자 공정에 적합한 반도체 생산 소재·부품·장비 제품을 소개한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시스템반도체 설계자산(IP)·팹리스, 파운드리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LX세미콘, 코아시아와 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직랜드, 세미파이브 등이 반도체 설계 지원 서비스나 턴키 솔루션을 소개한다.

반도체 업계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7일 열리는 반도체 시장 전망 콘퍼런스에서는 최근 반도체를 둘러싼 국제적 환경변화가 국내 반도체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놓고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한편,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반도체 산학연 교류 워크숍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심포지엄에서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정부 인사가 모여 집적회로(IC) 설계, 반도체 소자 및 재료 등 산업 전 분야의 최신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