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8일(목)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1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전날(27일) 655명보다 14명 적고, 1주일 전(21일) 453명보다는 188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7일 788명, 21일 519명이었다.

28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24∼25일은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400명대로 내려갔으나, 26일 주말 효과가 끝나면서 다시 700명대로 치솟았다.

28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799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9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28일 운영 종료를 하루 앞둔 서울 마포구민센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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