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우리는 광주형 일자리가 만든 캐스퍼 만나"
"상생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상생의 힘 증명"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 체결과 관련해 "대구는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도시가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순방 중 SNS 메시지를 통해 "순방 중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이미 광주형 일자리가 만든 캐스퍼를 만났다. 상생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며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맺어진 오늘 협약 또한 상생의 힘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협약으로 5년간 1814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4600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진다"면서 농기계 생산업체인 '대동' '대동모빌리티'가 인공지능 활용 서비스 로봇 등을 만들게 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대구형 일자리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상생으로 혁신하고, 혁신으로 다시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갈 대구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게재문 전문.

"아홉 번째, 지역상생형 일자리가 탄생했습니다"
대구형 일자리 상생협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순방 중에 들려온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늘 협약으로 5년간 1814억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4600개가 넘는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한마음으로 상생의 큰 걸음을 내디뎌주신 대구 시민과 노사, 지자체에 감사드립니다.

70년 넘게 농기계 생산에 주력했던 '대동'과 '대동모빌리티'가 첨단 디지털∙그린 기업으로 거듭납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로봇,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발이 되어줄 스마트 로봇 체어, 친환경 e-바이크를 개발해 내년 9월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갈 것입니다. 
노동자들은 신기술을 익혀 사업전환에 동참하고, 협력사들도 기술개발에 참여합니다. 
대구형일자리를 통해 대구는 명실상부한 로봇산업 도시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광주형 일자리가 만든 캐스퍼를 만났습니다. 
상생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맺어진 오늘 협약 또한 상생의 힘을 증명할 것입니다. 
대구형 일자리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상생으로 혁신하고, 혁신으로 다시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갈 대구의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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