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노력·정부 지원 병행 강조

지난달 28일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열린 ‘충청지역 협동조합 ESG 간담회’에 앞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지난달 28일 대전 롯데시티 호텔에서 열린 ‘충청지역 협동조합 ESG 간담회’에 앞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우 기자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근로자 안전과 같은 ESG경영 이슈는 세계적 흐름인 만큼 중소기업도 주도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하며 대응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의 실질적 지원도 병행돼야한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달 28일 충청지역 협동조합 이사장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간담회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ESG 및 탄소중립 등 이슈가 중소기업에게도 현안으로 대두되자 김 회장이 전국을 돌며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첫 지역간담회다.

이날 충청지역 중소기업인들은 ESG 및 탄소중립과 관련해 겪고 있는 현장애로를 전달하고 중소기업과 관련한 주요 정책동향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김 회장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 첫 공식행사로 열린 중기중앙회 60주년 기념식 개최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16일 개최된 대통령 주재 첫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논의된 52시간제를 주단위에서 월단위로 확대 중대재해법 처벌 완화 등 내용도 공유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가 발족한 규제혁신TF’ 활동과 관련해서 규제발굴에도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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