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여야 대표 당선 축하
경제단체 수장들도 축하대열에 동참
도약하는 대한민국 견인차역 기대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 열네번째)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형위원회 추천을 통해 선출된 제27대 부회장과 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61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 열네번째)을 제2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형위원회 추천을 통해 선출된 제27대 부회장과 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초심을 잃지 않고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앞으로 4년간 중소기업중앙회를 더 이끌게 된 김기문 회장. 그는 취임 일성으로 초심과 소통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임기 내 납품단가 연동제 보완 입법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 확대 기업승계 요건 완화 등 기업승계 제도 개선 연장근로한도 월 단위 확대 최저임금 구분적용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수준 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제23·24(2007~2014), 26(2019~2022)에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중기중앙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과 정관계에 네트워크를 쌓아온 그에게 각계각층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7대 중기중앙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돼 지난 2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기문 회장에게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각층으로부터 축하난, 축전이 전달되고 있는 것.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대통령실 관계자를 통해 김기문 회장에게 축하난을 보내고 중기중앙회장 연임을 축하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문 회장은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행사에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김진표 국회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명박 전 대통령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김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기 위해 축하난을 보내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김학용·박덕흠 의원도 축하난을 보내왔다.

경제단체에서도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직무대행,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등이 축하난을 보내왔다.

또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도 취임 축하난을 보내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보내 지금의 경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한 김기문 회장의 이들의 축하를 바탕으로 소통 강화내실 다지기로 첫 행보에 나섰다.

지난 2일 김 회장은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임원들과 도시락 오찬을 함께하며 네 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소회를 밝히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경기도 판교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 참석했다.

규제혁신전략회의 참석을 마친 김 회장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중기중앙회 노동조합 및 모범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노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내부결속을 강화한다는 의미다.

중기중앙회 사정에 정통한 중소기업계 인사는 각계각층의 축하 속에도 김기문 회장이 차분하게 앞으로의 4년 임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복합경제위기 극복과 각종 현안 해결에 매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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