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쇼핑 통합한 롯데온 론칭… 중소 입점사 판매율 급등 견인차
프로모션⋅컨설팅 등 일괄 지원
명절시즌 판매대금 조기 지급
저금리 상품대금 대출 서비스
4천개 소상공인 판로사업 운영

중소기업뉴스는 대·중소 유통기업 간 상생문화 확산과 건강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쿠팡 △우아한형제들 △11번가 △롯데쇼핑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플라자의 주요 사업내용을 소개한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국내 유통 1위의 풍부한 오프라인 쇼핑 인프라와 온라인 쇼핑 노하우를 접목한 통합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을 론칭하고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를 위한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는 국내 유통 1위의 풍부한 오프라인 쇼핑 인프라와 온라인 쇼핑 노하우를 접목한 통합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을 론칭하고 주주와 고객, 파트너사를 위한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생활경제 기업이다. 롯데쇼핑의 사업범위 전체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근거리에 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에 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은 2조8000억원 이상이다.

롯데마트는 국내에서만 무려 1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최고 400개 이상이다. 오프라인 매장 뿐만이 아니다. 롯데이커머스와 롯데홈쇼핑을 통한 온라인 이커머스 시장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는 2018년 8월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부를 출범시켰다. 롯데쇼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온라인 이커머스를 키우겠다는 포석이었다.

온라인 판로 개척하는 셀러 전방위 지원

롯데쇼핑은 나아가서 2020년 4월 ‘롯데온’ 플랫폼을 론칭했다. 롯데온은 롯데쇼핑의 버티컬(전문판매) 라이프 스타일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2022년부터 ‘온앤더뷰티’와 ‘온앤더럭셔리’와 ‘온앤더패션’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온은 백화점과 마트, 슈퍼, 면세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합하면서 하나의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롯데온의 강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쇼핑 경험을 통합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부분이다. 온라인에선 버티컬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선 통합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해서 쇼핑 경험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당연히 롯데쇼핑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걸쳐 무수한 셀러들이 이해관계자로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쇼핑 경험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롯데쇼핑의 몫이지만 결국 쇼핑의 핵심은 제품을 공급하는 다양한 셀러다. 셀러와의 상생이야 말로 롯데쇼핑의 쇼핑 경험을 개선하는 시작이란 의미다. 롯데온 셀러 파트너들에게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다.

롯데온의 ‘온앤더패션’만 해도 오늘 발송 서비스부터 영상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셀러 파트너들이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온앤더럭셔리’의 경우엔 명품 사전 검수 작업과 선물 포장 서비스를 도우면서 셀러가 고객에게 더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뿐 만이 아니다. 결국 마켓과 셀러의 관계는 판매 대급 지급 여부가 중요해진다. 롯데온은 셀러들에게 명절 시즌에는 판매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지원된 자금 규모만 1994억원에 달한다. 동반성장펀드 서비스를 통해 낮은 금리로 판매자들에게 상품 대금을 대출해주는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18개 협력사를 통해 34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판로를 개척하려는 셀러들에게 롯데온 서비스를 더 잘 이용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원해준다. 롯데온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입점부터 기획전 운영에서 프로모션과 컨설팅까지 모든 구매 경로에서 셀러들을 지원하고 있다.

ESG 경영‧수평적 상생협업 체계 구축

롯데온은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개척 지원 등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2022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온은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개척 지원 등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2022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온은 2022년 기준 50개 정부 부처,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4000개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판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입점 셀러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광고머니를 지급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상생협력 덕분에 어떤 육가공업체는 입점 5개월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포장육 가공업체 역시 입점 5개월만에 월 평균 매출 2000만원을 달성했다. 수산물 가공업체도 7개월만에 월 평균 매출 3000만원을 달성했다.

롯데온의 상생사업이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돌면서 2021년 대비 2022년 중소상공인 판로 협력 행사에 참여한 업체가 4배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 교육 참여자만 2847명이고 오프라인 교육도 234명이 수강 지원했다. 모두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고 마케팅 홍보 실무를 배우려는 셀러들이었다. 이른바 ‘온친소’ 프로모션으로 100여개 브랜드가 평균 300% 이상 거래액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친소는 ‘롯데온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의 약자다.

롯데온은 2023년에도 상생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정부 부처나 공공기관, 지자체와 연계해서 판로 지원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특화된 중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온만의 특별한 서비스들 역시 계속 강화된다. 롯데의 온⋅오프라인 매장 ‘엘스탬프’는 실제로 셀러와 소비자에게 가장 관심 받는 서비스 가운데 하나다. 엘포인트를 적립하고 할인 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온 ‘선물하기 서비스’ 역시 관심이다. 상대방이나 나를 위한 선물하기 서비스는 결국 쇼핑의 연장 선상이기 때문이다. 온라인 라이브 쇼핑은 지금 쇼핑의 대세 가운데 하나다. 롯데는 롯데홈쇼핑을 통해 오랜 동안 홈쇼핑 채널을 운영해 왔다. ‘롯데온라이브’는 이걸 이커머스로 옮겨와 셀러의 판매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2021년 ESG경영을 선포했다. ESG는 롯데쇼핑에게는 단순한 리스크가 아니라 새로운 경쟁력이다.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RE:JOICE)’와 ‘리얼스(RE:EARTH)’를 ESG의 두 가지 중심축으로 놓고 있다. 이해 관계자들과 상생협력을 하고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하는 것이 리조이스와 리얼스의 내용이다.

롯데이커머스는 사내에서도 수평적인 상생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운영하면서 워라벨을 확대하고 커리어 레벨제를 통해 수직 직급을 폐지했다. 이것까지도 상생 디지털 전환이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은 통합 리스트 관리를 통해 환경, 공급망, 인권, 안전,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까지 다양한 요소를 통합 관리해서 ESG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온 1000여명의 직원들은 상생협력에 매우 적극적이다. 롯데쇼핑은 그렇게 쇼핑을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만들고 있다.

- 신기주 더 밀크코리아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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