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도움받아 청년 농업인 단일품목 1위 업체 등극

샤인뜰팜 김민지 대표
샤인뜰팜 김민지 대표

샤인뜰팜 김민지 대표는 경북 김천에서 가족과 함께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샤인뜰팜은 저탄소 인증과 GAP 인증을 받았으며 최대한 화학적 요소를 배제하고 작물에게 오디오북과 긍정 확언을 들려주며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

김 대표는 “혼자 귀농을 시작하려니까 처음에는 너무 막막했었는데, 우체국쇼핑 상생협력사업 덕분에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김 대표가 귀농을 준비할 당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세 페이지의 디자인을 잘하면 판매가 잘 될 거라 믿었지만, 홍보를 잘해도 구매전환율이 3% 정도에 불과한 것을 알고 놀랐다.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찾던 김 대표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우체국쇼핑)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협업사업을 알게 됐고, 생산자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우체국이 직접 배송한다는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큰 신뢰를 받는 점에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됐다. 우체국쇼핑에서 주문하면 택배 또한 안전하게 배송될 것이라는 신뢰가 있어서 더욱 믿음이 갔다.

우체국쇼핑의 상생협력사업 참여 후 샤인뜰팜의 온라인 매출은 7배 가까이 늘었다. 우체국쇼핑으로부터 SNS 홍보에서 입점, 판매처 확보, 문의 응대까지 많은 도움을 받아 농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고, 친환경 재배 유지를 위해 영양제 회사와 MOU도 체결했다.

또한 우체국쇼핑 특가전(쇼핑 25시 등)과 라이브커머스 참여 등 많은 지원을 받아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청년 농업인 단일품목 1위 업체’가 될 수 있었다. 주문량이 크게 늘었고 긍정적인 리뷰도 많아서 단골고객이 많이 늘어났다. 상생협력사업을 계기로 지난해에만 크고 작은 상을 5번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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