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직송 시스템 활용하니 전국서 주문 쇄도

경남 하동군 소재 신선식품 업체인 농담 영농조합법인의 김기명 대표는 2014년 부모가 운영하는 매실 밭을 이어받아 농사를 시작했다. 사업 초반, 매실 판매가 전국적으로 하향세를 보여 연간 판매량이 300톤에서 150톤으로 줄면서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쿠팡 로켓프레시를 시작하면서 상품을 매실 장조림, 매실 엑기스, 매실 장아찌 등으로 다각화하는 계기가 됐고 새벽배송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팔리며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할 수 있었다.

쿠팡 로켓프레시 거래의 장점은 ‘신선도’에 있다. 농담 영농조합법인은 쿠팡의 산지직송 시스템을 활용해 산지 농가에서 미리 상품의 검수·검품을 진행하고 송장을 붙여 배송시간을 단축하므로 현지에서 고객에게 최종 배송하는 형태의 상품을 만들 수 있다.

김기명 대표는 “좋은 상품을 만들어도 판매처가 마땅치 않던 농가들은 성공하기 어려웠는데,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에서 주문이 쏟아지는 것을 경험하고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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