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플레이스 진출 후 매출 늘고 일자리 창출

서울 광진구 소재 사무용가구 업체인 사이즈오브 이동진 대표는 할아버지로부터 B2B용 의자 생산공장을 물려받아 운영했으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부도위기를 두 번이나 겪는 등 회사가 존폐위기에 몰렸다.

이 대표는 쿠팡의 경영·마케팅 디렉터 두 명의 권유를 받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게 됐다.

쿠팡 진출 후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의 신체치수 등을 바탕으로 맞춤의자를 제작하고 고객리뷰 등을 모니터링하며 고객에게 딱 맞는 맞춤의자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런 노력으로 상품리뷰에 좋은 평가가 쌓이며 판매량이 늘어났고, 2021년에는 매출이 40억원으로 늘어나며 1000평 규모의 공장에서 수십 명이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동진 대표는 “예전에는 넘볼 수 없었던 대기업들도 이제 뛰어넘을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고객들의 맞춤의자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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