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인터뷰] 송치영 한국산업용재협회 회장
젊은 조직으로 백년기업 가속
중기중앙회와 기업승계 맞손
업종별 협동조합과 협업 기대

송치영 회장
송치영 회장

- 협회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면?

부친이 1968년 청계천 공구상가에 정착하신 후, 10대 협회장을 지내셨다. 아버지께서 협회장을 지내셨기에 2세대로서 꼭 한 번 협회를 이끌고 싶었다. 25대 협회장으로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며 2세대로는 처음이라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 협회의 최근 상황은?

산업용재 유통업은 반도체, 자동차, 건설, 조선업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과 함께 성장을 하는 업종으로서 코로나 이후 최근 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어 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국가 주력산업인 반도체, 자동차, 건설, 조선 등 분야에 원활한 산업용재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협회 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과 평가는?

설립 된지 48년의 전통을 가진 협회가 최근 들어 백년가업을 위한 청년회, 대중과의 만남 등을 추진하면서 협회가 젊은 조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 회원사들의 인식이고, 이에 대한 평가는 모두 환영하는 분위기다.

- 협회의 강점은?

협회는 세대를 이어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 회원사 간의 화합은 물론 세대 간 이해와 소통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 창업세대와 2세대가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됐다. 앞으로 창업세대의 경험과 2세대의 에너지가 융합되면서 더 많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업종별 협동조합과 협업이 가능한 분야가 있다면?

중기중앙회의 회원 단체장으로서 기업승계활성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서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또한 회원인 업종별 협동조합들과의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공구를 사용하지 않는 업종은 하나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 오픈 마인드로 타 업종과의 협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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