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에 900억원대 시스템 수출
UN “128개국 중 한국이 최고수준”
무역⋅물류업계 경쟁력 전폭 지원

KTNET 판교사무실 전경.
KTNET 판교사무실 전경.

KTNET은 전자무역·통관·조달 부문에서의 시스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외국가의 시스템 구축과 솔루션 수출을 추진해 지난 20여년간 카자흐스탄, 몽골, 페루 등 총 33개국에 약 900억원 규모의 시스템을 수출해 IT 선도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한국의 발전 경험을 벤치마킹해 자국의 경제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개발도상국들이 많이 있다. 특히, 수출입문서의 전자화 처리를 통해 무역부대비용 절감에 기여해오고 있는 KTNET의 30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에 대해 개발도상국들의 관심이 많다.

이에 KTNET은 2005년 카자흐스탄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3개 국가에 900억원에 달하는 시스템 및 솔루션을 수출해왔다.

몽골을 비롯해 탄자니아, 요르단, 르완다, 리비아, 우즈벡, 페루 등에 수출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중단돼왔던 파라과이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재개했다.

또한, 올해 3월에는 페루의 공공 전자상거래플랫폼인 ‘페루 마켓플레이스’ 및 ‘무역 ERP’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해 약 15개월에 걸쳐 214만달러 규모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반기부터 필리핀 통상산업부와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산업통상부와도 공공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반영해 2019년 UN은 128개국의 전자무역시스템 중 우리나라의 전자무역 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 밖에도 KTNET은 무역·물류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무역·물류기업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무역·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국내 무역·물류기업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 공동인증서 및 전자서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인전자문서보관소를 통해 전자문서를 안전하게 보관, 유통할 수 있게 해주는 전자문서보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세금부과용 수입인지를 출력하지 않고 전자문서에 전자적 형태로 바로 부착할 수 있는 전자수입인지서비스를 정부 위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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