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 참석 스타트업]
3D데이터⋅드론 등 신기술로 무장
원팀 코리아로 글로벌 영토 공략

 

‘202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는 미래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갈 청년기업인 100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선배 기업인과 정부의 원팀 노력으로 세계 어디에서나 당당한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도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10년 후 후배 기업을 이끌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소기업뉴스가 2024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주요 청년기업들을 알아봤다.

 

▲ ㈜네이션에이 (유수연 대표)=2022년 3월 설립된 네이션에이는 생성형 AI 기반 3D data를 제작하는 회사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두루 인정받으며 정부와 민간에서 주는 수많은 상을 받았다.

네이션에이가 개발하는 3D 데이터는 미래 신성장 산업인 로봇, AR/VR과 같은 확장현실 기술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다. 특히 네이션에이는 3D데이터 제작 중 가장 난이도가 높고 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움직임(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파블로항공 (김영준 대표)=2018년 설립한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 드론아트쇼, 도심항공교통(UAM) 교통관리플랫폼, 국방 연구 과제 등을 연구개발(R&D)하고 있다.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220억원 규모의 IPO투자를 유치했으며, 독일 드론시장 리서치 전문회사인 Drone Industry Insights(이하 DroneII)가 발표한 2023년도 드론배송 서비스 분야 글로벌 랭킹에서 아시아 1위, 전 세계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로보아르테 (강지영 대표)=로봇을 활용한 조리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로보아르테는 지난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로봇으로 튀긴 ‘롸버트치킨’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싱가포르 가맹 진출과 미국 직접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던 로보아르테는 최근 영국,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 수출 계약을 체결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 ㈜트윈나노(나재훈 대표)=트윈나노는 건물·운송용 컨테이너·스마트팜 등 생활 곳곳에서 사용하는 발열체를 개발하는 회사다. 특히 농업용 열풍기 등 면상발열체 제품을 내놓으며 스마트팜 등 농가를 공략하고 있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트윈팜 컨테이너는 버섯, 딸기, 토마토 재배가 가능하다. 전도성 싱크기술을 적용한 열풍기 등 공조 기술과 우수한 살균 시스템이 핵심 기술이다.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순방 동행 이후 사우디 킹덤그룹과 350대 규모의 스마트팜 컨테이너(875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 ㈜고피자(임재원 대표)=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푸드테크 기업 고피자는 패스트푸드처럼 부담 없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세대의 1인 피자 브랜드다. 2020년 외식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중기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2019년 인도를 시작으로 2020년 싱가포르와 홍콩, 202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대표적인 K-푸드로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7개국에서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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