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신년인사회 격려사]
규제혁파⋅노동시장개혁 힘쓸것
스타트업 글로벌진출 적극 지원

 

경제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신 경제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전 세계를 누비며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로 경제 위기를 돌파했습니다. 그 결과 수출이 살아났고, 물가 상승률도 OECD 평균 절반으로 잡아냈습니다. 통계 작성 이래 최고 수준의 고용률과 최저 수준의 실업률을 기록했고, 핵심 취업층인 20대 후반 청년들의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넘어섰습니다.

세금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민간의 활력이 만들어낸 진짜 일자리여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를 믿고 함께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신 기업인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 우리 경제는 더 좋아질 것입니다. 수출이 늘면서 경제 회복과 성장을 이끌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들께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습니다. 우선 서비스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콘텐츠, 금융, 바이오헬스, 관광 등 청년들이 선호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산업들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자금, 인프라, 인력, 규제 완화 등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지원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기업 투자를 촉진하겠습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청년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밀겠습니다.

정부와 은행권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드림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놓치지 않고,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국민 곁에서 따뜻하게 챙기겠습니다.

자랑스러운 경제인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의 기업들은 위기를 만날 때마다 더욱 힘을 내고 더욱 강해졌습니다.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등 숱한 위기 앞에서도 어려움을 딛고 더 도약해왔습니다.

저와 정부는 규제를 혁파하고, 노동시장을 개혁하며 공정과 법치를 확립해 여러분께 더 큰 활력을 드리겠습니다. 새해에도 경제계와 정부가 원팀 코리아로 더 힘차게 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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