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지난해 34개 중소협력사의 상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지원해 협력사 상품의 친환경적 이미지와 상품성을 제고하고 매출을 활성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력사 패키지 지원사업’은 협력사에 패키지 디자인과 플라스틱 팩 등 패키지 용품 및 패키징 설비를 지원해 협력사의 상품 패키지 개선을 돕는 사업이다.

이마트는 상품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과 신규 디자인·인쇄 비용을 협력사에 지원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농업회사법인 푸르메소셜팜에 생산 원물의 상품화와 표고버섯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 및 패키징 용품 구매를 지원했다. 그 결과, 푸르메소셜팜이 생산하는 원물의 유통 효율성이 높아졌고 매출이 활성화됐다.

㈜한울생약에 대해서는 물티슈 제품 패키지를 친환경 패키지로 변경하기 위한 패키지 제조 금형 구매를 지원했다. 이로써 한울생약은 자사 물티슈 제품의 플라스틱 원재료 사용을 줄이고 제품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 밖에도 이마트는 농어촌 판로지원을 위한 재발견 프로젝트, 친환경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지역 특산품을 발굴해 디자인 리뉴얼, 홍보 영상물 제작, 팝업스토어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이마트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우수한 가공식품 제조사 10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하남스타필드 내에 10개사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스탬프투어, 경품이벤트, 포토이벤트 등을 진행했으며 이마트의 공식 SNS와 언론을 통해 브랜드와 상품을 적극 홍보했다. 이러한 지원은 지역특산품 소비 확대와 협력사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또한 이마트는 친환경 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 상품의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과 인증 마크가 포함된 패키지 제작을 위한 동판 제작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