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대만 로켓직구·로켓배송을 통해 소상공인의 수출 판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쿠팡은 2022년 10월 대만에서 시작된 로켓직구·로켓배송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2023년 10월 기준 1만 2000개를 넘었으며 로켓직구 판매자 중 소상공인 비중이 67%, 수출품목수도 약 18만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쿠팡은 한국에서 입증한 빠른 로켓배송 모델을 대만 현지에 성공적으로 이식, 파격적인 소비자 혜택을 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로켓직구는 통상 배송에 3주가 소요되는 타 직구업체와 달리 690대만달러(약 2만8800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면 익일 대만행 첫 비행편을 통해 빠르게 무료 배송하고 있다. 현지 로켓배송도 195 대만달러(약 8150원) 이상 구매하면 다음날 무료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판매 분야가 1년 만에 뷰티·패션·생활용품·주방용품·가전·유아용품 등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중소기업의 수출 범위가 대대적으로 넓어졌다. 시밀러웹(웹사이트 분석 플랫폼)에 따르면, 쿠팡은 폭넓은 선택지·합리적인 가격·빠른 배송으로 2023년 대만 iOS 무료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쿠팡은 ‘원스톱’ 로켓수출로 해외 진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쿠팡 대만의 경우 쿠팡이 물류, 통관, 대만 현지 고객 배송 등 해외 판매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항들을 대신 처리해준다.

특히 번역, 마케팅, 해외 통관, 해외 배송비 등 경영상 어려운 여건들을 쿠팡으로 인해 간편하게 수출을 진행하고, 국내 소상공인들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해외 진출이라는 새로운 성장기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지난해 ‘쿠팡과 함께하는 중소 상공인 대만 진출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중기중앙회·중기유통센터·여성경제인협회와 17개 지자체를 통해 신청한 전국 중소 상공인과 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중소 상공인들은 쿠팡의 발표 후 수출 상담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 상공인들에게서는 신성장 수출 모델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