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Z 대⋅중소유통 상생협력사업 - 신세계백화점
지난해 53억원 수주상담 성과
30억원 무이자 대출펀드 조성
협력사 임직원 역량교육 진행

신세계백화점은 중소협력사의 해외진출 지원, 자금난 해소, 임직원 역량강화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중소협력사의 해외진출 지원, 자금난 해소, 임직원 역량강화 지원 등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신세계의 성장’이라는 신념 아래 동반성장 생태계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소협력사의 자생력 제고를 위한 판로지원과 구성원의 복리후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자금, 교육, 복리후생, 판로 등에 있어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신세계는 K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B2B 수출 플랫폼 ‘K패션82’를 론칭했다. 이 플랫폼은 한·영·중·일 4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바이어가 상품을 사면, 입점 업체들은 곧바로 수출이 가능해지는 구조다. 계약·통관 등 절차를 신세계가 대행해 중소협력사의 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인도네시아, 프랑스, 태국 등에서 국내 81개사를 지원해 약 53억원의 수주상담 및 업무협약을 성사시켰다. 신생 브랜드들이 K패션82를 통해 최대 수억원대의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신세계는 202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의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263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사의 신제품 개발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 및 품질향상 교육 지원, 복리후생 지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 동반성장 상생펀드 조성 및 유동성 지원을 위한 무이자 대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011년부터 온라인 동반성장아카데미를 운영해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 500여명이던 수강생이 지난해 1881여명으로 늘었다. 이밖에도 협력사의 기술개발과 설비투자에 필요한 자금난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이자 대출 펀드를 30억원 규모로 조성·운영 중이며, 2% 안팎의 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176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420여개 협력사에 4000여억원의 명절 대금을 조기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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