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기업 규모가 작고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일종의 고정비에 해당하는 외부감사 수수료와 법인세는 중소기업에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들 중소기업의 비용을 완화할 방안은 없을까? 표준감사시간… 외부감사 수수료 증가감사보수는 감사시간에 시간당 보수를 곱해 산정한다. 감사시간이 늘거나 시간당 보수가 증가하면 감사보수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 표준감사시간제도의 도입으로 감사시간은 감소할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외부감사법에 따라 2019년 1월 1일 이후 개시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해 행정 제재 면제를 신청한 기업이 63곳에 달했다. 지난 18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이날을 기준으로 기업 63곳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 제출하지 못한다며 제재 면제 심사를 신청했다. 이 중 상장사는 37개사이고 비상장사는 26개사다.신청 사유는 주요사업장·종속회사 등이 중국에 위치한 경우가 45곳으로 가장 많고 주요사업장·종속회사 등이 국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경북 청도에 위치한 경우는 6곳이다.국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 아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쇄도하고 있는 코로나19 피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빠른 지원을 위해 지원대상 확인서 발급 및 민원응대를 위한 추가지원 인력 41명을 9일부터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에 급파한다. 이번 인력지원은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 및 소상공인 대출건수가 많은 상위센터에 대해 우선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총 11명의 자원인력이 추가 배치, 대구,포항,경주,안동센터에서 지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긴급안정자금의 대출신청이 쇄도하는 가운데, 지난 6일 기준 소진공에 접수된 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2월 중순 확진자 규모가 특정 집단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정부는 코로나19 대응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대본 체제로 개편한 바 있습니다. 현재 피해가 심각한 대구, 청도, 경산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제가 중대본 본부장을 맡아 대구에 온 지도 오늘로 13일째입니다.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증상에 따라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정례브리핑에서 경북 경산시를 감염병 특별 관리지역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경산시는 3일 기준 경북의 신규 확진환자 중 73%(89명 중 65명)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경북 전체 확진자 중 경산시의 비중은 40%다.경산시는 대구와 동일한 생활권으로, 경북 신천지 신도 환자(262명)의 절반 가량(13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2차 감염과 집단 감염 등의 사례도 나타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중대본은 경산시 내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여타 경북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지
우정사업본부는 3. 2일(월)부터 우체국의 마스크 판매 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전 11시'로 변경하고, 우체국의 당일 판매수량을 사전에 안내하기로 했다.판매수량은 1인당 5매로 제한, 가격은 5000원(매당 1000원)이다.판매시간은 오전 11:00다. 다만, 제주지역은 17:00, 도서지역은 도착상황에 따라 판매, 오후만 근무하는 시간제 우체국은 14:00다.이후 판매계획은 판매 전일 18:00 이후에 매일 공지한다.마스크를 판매하는 우체국은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 지역'과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 소재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년층과 기저질환자 중심으로 검사와 치료역량을 집중해달라고 29일 각 지자체와 의료기관에 당부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 발생한 사망자의 특성을 분석하면 모두 만성신질환이나 만성간질환, 암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권 부본부장은 “이러한 분들의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가지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청도대남병원 관련한 사례의 경우에는 장기간 병동에 입원했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29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오늘(2.29)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마스크는 총 448만개이며,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①대구·경북(청도)은 154만개 ②수도권은 218만개 ③그 밖의 지역은 61만개 ④공영쇼핑은 10만개가 공급된다.주말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①대구·경북 지역: 약국, 하나로마트 ②수도권(서울·인천·경기): 약국, 행복한백화점 ③그 밖의 지역: 약국, 하나로마트(인천 포함), 아임쇼핑(부
정부가 내달부터 6월까지 체크·신용카드의 소득공제율은 2배 늘리고,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기존의 2배 이상인 70% 인하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원으로 가족돌봄휴가를 사용하는 가정에는 최대 50만원의 돌봄비용을 지원한다. 소비촉진을 위해 일자리·휴가·문화·관광·출산 등 5대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한편,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키로 했다.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총 20조 규모의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상당수 발생 사례가 집중된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외에도 서울, 부산, 경기 등 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사례 차단도 보다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대응체계를 개편 중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자체 단위에서 우선 기초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또 각 지자체별 역학조사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기술지원체계를 구축해 각 지자체별 신속대응체계가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감염병 특
이르면 27일부터 소비자가 구입할 수 있는 마스크가 약국과 농협·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하루 350만장씩 풀린다.1인당 구입가능 수량은 5매로 제한되며, 마스크 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으로 권고할 예정이다.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개정안’의 원활한 시행을 점검하기 위해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조치 T/F 회의’를 개최했다.개정안에는 당일 생산량 50% 이상을 공적판매처에 출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수출은 생산업자만 할 수 있으며 규모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일부터 매일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공적 물량 약 500만개가 공급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공급은 오늘 0시부터 시행된 긴급수급 조정조치로,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이에 따라, 매일 공적 판매처로 공급되는 마스크 양은 1일 약 500만개다. 이 중,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00만개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한다.일반 소비자 구매를 위해 약국을 통해 150만장, 우체국 농협 등을 통해 200만장 등
오는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한 마스크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을 제한한키로 했다.또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기타 식약처장이 정하는 판매처인 공적판매처로 신속하게 출고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 추가조치를 담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26일 0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의 심각단계 전환에 따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강화된 행동수칙을 안내했다.이 수칙에 따라 모든 해당 지역 주민들은 외출 및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야 하며, 격리조치가 진행 중인 사람은 의료인 또는 방역당국의 지시를 따르고 자가격리 수칙 또한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가정 내에서도 개인 간 접촉은 최대한 삼가고, 식기나 수건 등을 개인별로 사용하며 테이블 위, 문 손잡이, 키보드 등 손길이 많이 닫는 곳은 항상 깨끗하게 닦을 것을 권고했
정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구시와 경상북도 청도군에 보건용 마스크 100만개를,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과 중소제조업체 등에 마스크 80만개를 긴급 지원한다.이는 지난 21일 국무총리 주재 확대 중수본 회의에서 대구·경북 지역을 범정부 차원에서 신속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대책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1일 보건용 마스크 221만개를 대구·경북지역에 공급 지원한 데 이어, 긴급히 예산과 물량을 확보해 마스크 100만개를 직접 구매해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마스크의 지급 대상·시기 등
반갑습니다.코로나19 사태로 국민 안전에 대한 불안이 더욱 높아지는 한편 경제적 피해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과 경제라는 이중의 어려움에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우리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서 코로나19 확산을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오늘 회의에는 특별히 감염병 관련 학계 전문가들을 모셨습니다. 임상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의료 현장에 정확한 정보와 조언을 주고 계신 분들입니다.정부의 상황 판단과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달라진 코로나19의 양상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과 그 외 지역에 각각의 유행 특성을 고려해 확산방지 전략과 봉쇄 전략을 병행한다.먼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신천지대구교회) 및 경북 청도(대남병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고 있는만큼, 이곳에서는 개별 환자 동선 추적보다는 감염가능시기 접촉자를 신속히 확인해 격리·치료 하고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해 사망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특별관리지역 외에서는 신천지대구교회 연계 사례를 최우선적으로 확인하되, 산발 사례 등으로 인한 지역 확산을 최대한 억제할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체제를 정세균 국무총리가 본부장을 맡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전례 없는 강력하고 신속한 조치로 총력 대응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격리와 같은 강력한 대응조치를 추진한다. 23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는 이와 같은 방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 조정 ▲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 및 향후계획 ▲지역별 병상·인력 확
코로나19 사태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습니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입니다. 감염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하여 조기 치료하는 것은 물론 확산을 차단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 방역당국과 의료진, 나아가 지역주민과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입니다.이에 정부는 감염병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올려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신천지 집단 감염 사태 이전과 이후는 전혀 다른 상황입니다. 기존의 질병관리본부 중심의 방역 체계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신천지 대구교회와 경북 청도대남병원 장례식 문제를 거론하며 “예배와 장례식 참석자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코로나19 대응 긴급 현안보고를 받고 이같이 언급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대구·경북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방역 대책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해 자가격리해 그 상태에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내용을 골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