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재훈)가 한국색채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21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색채기술에 해당하는 블루(BLUE)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하주차장에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지하주차장 환경색채디자인’으로 이번 상을 수상한 KCC는, 2020년 익스테리어 컬러 트렌드북인 ACT로 그린(GREEN)상을 수상한 이후 두번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최근 주차장 트렌드에 발맞춰 심플하고 눈에 잘 들어오는 컬러 그래픽과 사인(Sign)을 중심으로 주변 시설물들의 조화와
지난 30여년간 ‘소상공인의 발’ 역할을 해온 다마스와 라보가 2020년 12월 한국GM의 단종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성큼 다가온 전기차 대중화 시대에 다마스, 라보 후속으로 전기화물차 구입을 검토하는 소상공인이 많다. 이에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과 함께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에서 충전, AS 등까지 꼭 알아둬야 할 내용을 4회에 걸쳐 소개한다.소상공인도 전기차 사용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전기차 소유를 통해 차량 운행부터 수익 창출, 에너지 저장·운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등에 이르는 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에는 완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도 있지만, 35.9%는 타기업에 부품형태로 납품을 하고 있고 매출액의 74.6%는 납품을 통해 발생할 만큼 원사업자에 대해 의존도가 높다. 많은 중소기업은 원자재를 가공해 부품을 공급하고, 대기업은 이를 활용해 소비자용 완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이러한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채, 일각에서는 소비자 가격이 올라갈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에 반대를 하고 있다. 최종 소비자 가격은 중소기업이 납품한 부품가격 뿐만 아니라, 완제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후폭풍이 거세다. 원유에서부터 철강, 비금속, 농산물에 이르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유례없는 폭등은 회복 기대에 차 있던 우리 경제에 찬물을 끼얹었고, 대기업을 상대하는 중소기업은 원자재 가격 인상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면서 경영악화로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다.국내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4곳이 대기업으로부터 철강, 펄프, 석유화학 등 원자재를 공급받아 중간재로 가공해 또 다른 대기업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생존한다. 우리 경제의 자원을 순환하는 고리 역할을 하면서 공급망의 중간단계를
한국전력은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전력설비 사전점검 및 긴급상황을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겨울철 전력수급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전은 예상치 못한 비상상황을 대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사 및 15개 지역본부에 전력수급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긴급상황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또한, 전력거래소 등 전력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집중관리할 예정이다.◈ 송배전설비 특별점검한전은 겨울철 안정적인
인천광역시는 오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인천시는 수능시험 당일인 18일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144대를 집중 배차하고, 운행간격도 단축해 운영할 예정이다.또,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는 ‘수능시험장 경유’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운행한다.인천도시철도 예비차량 3편도 확보해 놓고 비상 시 신속 투입하는 한편, 별도의 열차운행 지원반을 운영해 돌발 상황이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오는 11월 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심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심의 통과에 커다란 기대를 품고 있다.인천광역시는 ‘찾아가는 시장실’의 일환으로 29일 백령면사무소에서 열린 ‘박남춘 시장과 백령도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에게 백령공항 건설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백령공항은 서해 최북단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1일 생활권 보장 등을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자 서해 5도 주민들의 숙원이다.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옹진군 백령면 솔개지구 일원
새로운 자동차 구매를 위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열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신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런 희망은 심각한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발목이 잡혔다. 그 충격 여파는 전 세계 자동차 기업에 후폭풍을 일으켰다. 포드 자동차와 GM은 올해 1월부터 반도체 부족 사태를 경고했다. 이후 두 업체는 전장 장치들을 구동하는 칩셋을 확보하지 못해 조립라인을 중단했다. GM은 5월까지 27만8000대를 감산했고, 포드는 2분기 글로벌 생산량을 50%나 줄여야 했다. 유럽 자동차 회사들도 어려움
한국전력은 올 여름 폭염과 산업생산 증가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전력수요 피크시기(8월 2주차)의 전력공급 능력은 9만9174MW로 지난해 대비 1223MW 증가했으나,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와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로 예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냉방수요는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역대 최악의 폭염이었던 ’18년 보다 최저 338MW에서 최대 3838MW 증가하고, 경
경제단체들이 12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에 준하는 수준으로 최소화할 것을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최저임금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조금의 최저임금 인상도 감당할 여력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아직도 많은 자영업자는 빚으로 빚을 갚아 버티고 있는 상황으로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단기간 내 여건 개선도 기대하기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섰다.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올해 1월 4일(1020명) 이후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도 처음이다.이에 따라 국내에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전하며 "다시 한번 모든 역량을 코로나19 대응에 쏟아부어야 할 비상상황"이라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어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한
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의약품에 대한 유통관리 기준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성 높은 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기존의 의약 물류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한다.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의약 물류관리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PLS(Pharmaceutical Logistics System)’ 개발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의약품 유통과정 데이터의 위변조,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또 입출고, 보관, 배송 등의 물류 데이터를 PLS에 연동시킴으로써 물류 품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7일 "노동개혁을 통한 고용시장 정상화가 일자리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소위 진보 정권의 개혁 성공은 진보 기득권 타파에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는 이에 실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귀족노조의 갑질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공정한 정규직화를 하겠다"며 '직고용 추진과정 투명성 확보'를 제도화하겠다고 했다.그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
HMM은 옛 현대상선의 새로운 이름이다. 지난 2020년 3월 열린 44차 정기주주총회 때 바꾼 사명이다. 간판을 잘 바꾼 덕분인지 HMM은 지난해 적자의 늪에서 탈출하면서 국내 대표 해운사로 힘찬 항해를 하고 있다.HMM은 국적해운사다. 국적항공기와 같은 의미로 한국을 대표하는 해운사 역할을 한다. HMM의 대표는 배재훈 사장으로 2019년 3월 수장이 됐다. 그는 취임 이후 1년만에 흑자경영으로 뒤바꾼 후 줄곧 흑자 항해 중이다. 무엇보다 올해 HMM을 눈부시다. 창사한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예정치)할 정도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신월동 신월IC와 여의도동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구 서울제물포터널)가 4월 16일(금) 0시에 개통된다.신월여의지하도로는 서울 서남권(신월IC)과 도심(여의대로, 올림픽대로)을 직접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총 연장 7.53㎞의 대심도 지하터널로, 국회대로 하부 지하 50~70m에 들어선다. 지난 ’15.10월 첫 삽을 뜬지 5년 6개월(66개월)만에 완공됐다.‘서울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은 ’14. 5월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건설하고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을 서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총 5000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의 피해를 가장 크게 입고 있는 소상공인, 취약계층, 피해업종에 대한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총 100만개 업체 및 개인(약 33만5000개 업체, 70만 명 시민)이 수혜대상이다.융자금을 포함한 실제 지원규모는 총 1조원이다. 빠르면 4월 초 시작해 대상별로 순차적으로 지급이 이뤄진다.서울시는 ‘선별적’, ‘직접적’ 지원이라는 방향 아래 3대 분야 12개 사업을 확정했다.서울은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조치를 실시해
만물이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지나면서 남녘을 시작으로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들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다. 해외의존도가 높은 대기업들도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의 이익을 거두며 따뜻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하지만 내수의존도가 높은 중소기업들은 1년 넘게 지속중인 코로나19의 여파로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봄이 왔으나 봄같지 않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용시장에서도 내수부진으로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면서 취업자가 1년내내 줄어들며 고용충격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가축시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축산농가는 신규 플랫폼을 통해 전국 가축시장 운영현황과 시장별 출품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정보는 농협 축산정보센터(livestcok.nonghyup.com) 홈페이지 내 '생축거래센터'를 통해 제공되며, 전국 가축시장 90개소의 위치, 개장일 및 연락처 등이 제공된다.가축질병·전염병 발생 시 휴장여부, 휴장에 따른 생축거래센터 운영현황과 생축거래센터별 매도 희망우도 등재된다.또한, 플랫폼은 시장별 전자경매시스템과 연계되어
한국전력은 4월 30일(금)까지 2개월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전력분야 안전대진단은, 기온 변화로 지반이 약화되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이 증가하는 시기에 집중적인 전력설비점검을 시행하여 안전사고와 정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먼저 해빙기 지반약화로 인한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지형의 전력설비와 공사현장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급경사지 등 지반유실 위험이 있는 지형의 전력설비를 파악해 경사지 균열‧침하 여부와 전력설비 구조물 파손‧변형 여부를 점검하
촬영 및 감시, 농업 분야 등에서 활용되던 드론이 경량화물을 운반하는 화물배송용 드론으로의 첫 공식 비행을 시작한다.부산 남외항 부두에서 인근에 정박한 선박까지 드론으로 물품을 나르는 '화물배송용 드론'이 정식 사업등록증을 받아 첫 비행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24일(수) 드론을 활용한 해상 물품배송을 위한 사업등록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사업자는 ㈜해양드론기술로 ‘18년 설립되어 해양드론 연구개발, 해군함정 항공촬영, 수중드론 운영 등에 특화(드론 자동이착륙시스템 특허출원, ’20.11.23)된 드론분야 전문업체다.드론을 화물배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