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직후부터 코로나19가 급확산 중인 가운데 25일(토)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속출했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80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의 2189명보다는 209명 적지만, 지난주 토요일(9월 18일)의 1570명보다는 410명 많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410명(71.2%), 비수도권이 570명(28.7%)이다.시도별로는 서울 672명, 경기 576명, 인천 162명, 대구 91명,
서울시가 1톤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를 새 차로 구입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올해는 보급물량을 대폭 늘린 1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공고를 통해 536대(8월 기준)를 보급했다. 올해 보급물량인 1000대는 생활권 운행이 잦은 경유 소형 화물차가 ’23.4.3.부터 사용제한 됨에 따라 올해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큰 LPG화물차를 지난 해 495대 대비 200%에 달하는 물량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사업 예산 40억원을 투입해 신규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을 공항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기로 했다.제주 제2공항은 제주 지역의 항공 수요와 안전성, 환경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추진 방향을 검토한다.또 인천공항을 연 1억명 수용이 가능하도록 제2터미널을 확장하고 활주로를 신설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 향후 5년간(2021~2025년)의 공항정책 추진방향을 담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안)’을 마련,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공항개발 종합계획'은 공항시설법 제3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공항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세계적 가스행사인 가스텍에서 이산화탄소(CO2), 수소, 암모니아 등 차세대 그린십(Green Ship)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현대중공업그룹은 오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가스텍(Gastech) 2021’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LNG선, LPG선 등 가스선의 축소모델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 기술을 소개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 대형 액화이산화탄
도로 건설의 근간이 되는 국가 간선도로망이 2030년까지 남북 방향 10개 축과 동서 방향 10개 축으로 재편된다.1992년 이래로 유지돼온 남북 방향 7개 축·동서 방향 9개 축의 격자형 간선도로망이 보다 촘촘하게 재구성되는 셈이다.재편된 간선도로망이 완성되면 전 국민이 30분 이내에 간선도로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국가도로망 계획을 포함한 도로정책의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담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1~’30)'을 마련,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획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국내 대표 물류기업인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우정항공의 대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4일 공사 회의실에서 ㈜에이씨티앤코아물류, ㈜우정항공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1공항물류단지 개발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에이씨티앤코아물류 김생영 전무, 우정항공 임준석 대표 및 업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 대상 지역은 인천공항 제1공항물류단지의 N1, N2 필지로, 에이씨티앤
해양수산부는 이번 추석연휴에도 항만서비스를 차질 없이 제공하기 위해 전국 무역항별로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우선, 하역 작업이 필요한 선주 또는 화주가 미리 운영사에 요청할 경우,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화물을 반·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연휴기간 동안 긴급하게 처리가 필요한 화물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항만별로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긴급연락망 유지 등 비상운영 체계를 유지한다.더불어, 선박이 원활하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항만 민원신고와 허가신청 업무를 처리하는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
역대 최대 규모의 운송수지 흑자와 배당수입 증가로 지난 7월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15개월째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연속 흑자일 뿐 아니라 지난해 같은 달(70억3000만달러)과 비교해 흑자 규모가 11억9000만달러 늘었다. 한은은 연간 80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는 753억달러였다. 운송수지 흑자 폭 사상 최대 7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57억3000만달러)는 1년 전보다 12억9000만달러 줄었다. 수출(543억10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우리 조선산업의 힘을 더욱 강하게 키워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세계 1위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거제 삼성중공업에서 열린 'K-조선 비전 및 상생 협력 선포식'에 참석, 조선산업 재도약 전략을 보고받고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리 조선업은 올해 13년 만에 최대 수주량을 달성했고 세계 최고의 위상을 되찾았다"며 "지금은 조선업을 더 강하게 만들 때"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친환경화, 스마트화의 물결은 조선·해운 산업에서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목)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67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660명, 해외 유입은 7명이다.하루 전(7일) 671명보다 4명 적지만, 1주일 전(1일) 559명보다는 108명이나 불었다.특히 서울에서 이틀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이다.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9일(목)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49명 늘어 누적 26만7470명이라고 밝혔다.전날(2048명·당초 2050명에서 정정)보다 1명 늘면서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7번째 2000명대 기록이다.이틀 연속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19∼20일(2152명, 2050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그만큼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
수소관련 대표 민간기업 협의체인 ‘Korea H2 Business Summit’이 공식 출범하면서 공동의장사인 SK의 수소 사업 추진전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SK는 국내 수소 생태계 구축에 뜻을 함께하는 15개 회원사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인 18.5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25년까지 수소 생산, 유통, 공급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Value Chain)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국내 유일 사업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SK㈜의 수소 사업 추진 전략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 그룹 인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8일(수)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26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의 1859명보다 67명 많다.지난주 수요일(9월 1일)의 중간 집계치 1746명과 비교하면 180명 많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336명(69.4%), 비수도권이 590명(30.6%)이다.시도별로는 서울 632명, 경기 597명, 충남 151명, 인천 107명, 경남 74명, 울산 7
8일(수)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3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7일) 650명보다 18명 적고, 1주일 전(1일) 557명보다 75명 많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7일 671명, 1일 559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최다 기록을 4차례 경신했다.지난달 31일에는 역대 2위인 665명을 기록했다.이날 오후 9시 기준
8일(수)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4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7일) 557명보다 10명 적고, 1주 전인 이달 1일 489명보다는 58명 많다.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7일 671명, 1일 559명이었다.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이달 들어 7일에도 671명으로 역대 2위를 기록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8일(수)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62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의 1628명보다 34명 많다.지난주 수요일(9월 1일)의 중간 집계치 1498명과 비교하면 164명 많다.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66명(70.2%), 비수도권이 496명(29.8%)이다.시도별로는 서울 547명, 경기 521명, 충남 133명, 인천 98명, 경남 71명, 대구 45
인증시험 때만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조작하고선 '적법하게 제작됐다'고 거짓으로 광고한 수입차 제조·판매업체들이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위는 8일 아우디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코리아(구 FCA코리아) 등 2개 업체가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 성능 등과 관련해 부당한 표시·광고를 한 것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억62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아우디폭스바겐 과징금은 8억3100만원, 스텔란티스코리아 과징금은 2억3100만원이다.공정위는 두 업체가 2011∼2018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해 인증을 통과한 차량의
국토교통부는 9일, 지난 4년간 진행해 온 자율협력주행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기술개발 최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영동선, 중부내륙선 등 약 80km 구간에서 화물차 4대의 현장 시연도 함께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화물차 군집주행은 자율협력주행기술을 활용해 후행차량들이 일정간격을 두고 선행차량을 자동으로 추종하며 하나의 차량처럼 운행하는 기술이다.국토부는 ‘18년부터 기술개발을 진행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그간의 최종 성과를 선보인다.최종 성과발표회는 14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동시에 공용도로 기술시연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화)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의 명확한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모빌리티의 실체를 대거 공개하며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서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현대글로비스가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Very Large Gas Carrier)을 투입하며 가스 해상운송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자동차선 주력의 해운 사업의 외연을 넓히는 동시에 다가오는 글로벌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해 수소 밸류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현대글로비스는 세계 3대 원자재 트레이딩 기업인 ‘트라피구라(Trafigura)’와 운송 계약을 맺고 오는 2024년부터 암모니아 및 액화석유가스(LPG) 해상운송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지난 2일 열린 서명식은 한국과 스위스 양국 본사에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