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과 방위사업청은 7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차기 잠수함구조함(ASR-Ⅱ, 5600톤급)인 '강화도함' 진수식을 거행했다. 현재 해군에서 운용 중인 잠수함구조함인 청해진함(ASR, 3200톤급)과 함께 활약하게 될 차기 잠수함구조함인 강화도함은 2018년 건조계약이 체결된 이후 2020년 착공식과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갖게 됐다.해군은 잠수함구조함 함명으로 해양력 확보와 관련된 역사적인 지명을 선정하고 있으며, 함명 제정위원회를 거쳐 차기 잠수함구조함(ASR-Ⅱ)의 함명을 '강화도함'으로 명명했다. 강화도는 역사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개정사항 및 규제개선 과제를 반영한 4개 행정규칙 개정안을 오는 2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공정위는 이번 개정으로 수직통합 사업자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를 심사하는 기준을 명확히 했다.기존에는 ‘거래상대방에게 가격 또는 거래조건을 부당하게 차별하는 행위’로 규정했는데, 이를 ‘자사 또는 다른 거래상대방 대비 가격 또는 거래조건을 부당하게 차별하는 행위’로 바꿨다.예를 들어 납품업체를 자회사로 보유한 유통업체가 다른 납품업체보다 자회사를 우대하거나, 납품업체들 중 특정 업체를 우대하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배터리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 부품의 국산화율 제고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정부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소부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전략, 대책을 발표하며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10여 년 전 이른바 '소재강국'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조성한 소재부품 전용공단이 여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대출만기연장, 특례보증 확대 등 정부에서 정책 결정이 된 것이라도 은행 창구부터 넘기 힘들다는 현장의 지적이 많습니다.”지난달 30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용보증 이용 원활화를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발언이다. 지난달 15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 협의에서 4번째 대출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가 이뤄졌지만, 중소기업이 시중 은행 창구에서 느끼는 ‘정책 결정과 현장 사이의 괴리감’을 지적한 것이다.이어 김 회장은 “오늘 간담회는 중소기업이 금융기관, 신용기관을 이용할 때
“위에서 지침이 내려와도 창구에서 거절당하는 게 문제다. 창구에서부터 거절당하니 용기조차 사라진다. 직원들도 정부에서 한다는데 창구에서는 왜 안 되냐고 하소연을 많이 한다.” 지난달 3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용보증 원활화 중소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경남지역 조선기자재업체 대표의 이야기다. 이 자리에는 영남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과 정책금융기관에서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현장 금융 애로 해결을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4차 대출금 만기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오는 10월 5일 신규 근로감독관 대거 임용(배치)에 따라 이론과 실무역량을 갖춘 근로감독관 양성을 위해 신규자 교육과정을 대폭 개편·강화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올해 하반기에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로 신규자가 배치됨에 따라, 이들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직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종합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이번에 개편·추진되는 교육과정은 집중도와 효과성을 높이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론 교육은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현업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강화된 실무사례 교육은
세계 3대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인 샤넬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면세매장을 오픈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지역에서 샤넬 매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알리는 오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전형욱 운영본부장을 포함해 면세사업권 운영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 이재실 대표이사, 샤넬코리아 스테판 블랑샤르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오픈한 샤넬 매장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면세지역 중앙의 28번 탑승구 인근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나는 우리의 든든한 안보태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신뢰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한반도 종전선언과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국제사회에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상북도 포항시 영일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군의날에 참석, 축사를 통해 "나는 우리 군을 신뢰한다. 호국영령과 참전 유공자들의 헌신, UN군 참전용사와 한미동맹의 강력한 연대가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에 국민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 흔들림 없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월 30일~ 10월 1일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에 소재한 힐튼경주 호텔에서 '2021 KBIZ 신임이사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중소기업협동조합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것으로 신임이사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으로서의 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이업종간 시너지를 위한 '협업의 장'으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또한, 신임 이
미국, EU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인권 이슈 관리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있다. 중소 수출업체 등 우리 기업의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일 ‘ESG 공급망 인권 관리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앞으로 美‧EU 등 주요국에서 기업 공급망의 인권 현황 공개 의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 美‧EU 기업의 공급망 內 비인권적 행위 제재 확대EU와 미국을 중심으로 ESG 사회(Social) 영역의 공급망 근로자 정책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기업의 납품‧협력업체에서 인권 문제가 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사)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와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전북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혁신기업’을 주제로 지니포럼 스토리지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스토리지 데모데이는 국제행사인 제2회 지니포럼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우수 스타트업 IR피칭, 투자자 네트워킹 및 특별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김보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황만순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인천광역시는 29일 인천뮤지엄파크의 적정 사업규모 등을 검토하기 위한 ‘인천뮤지엄파크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는 300만 인천 시민 및 지역 예술계의 오랜 염원 사업으로, 사업비 2014억 원(국비 200억, 시비 1814억)을 투입해 연면적 4만 2183m2 규모의 미술관, 박물관 및 공원으로 조성하는 전국최초 복합문화시설이다.건설공사 타당성 조사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경제, 기술, 사회 및 환경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사업 적정성을 검토하게 되며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대해, 기존 대비 일부 완화된 지침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의 85.9%는 사업장 운영 개선에 도움이 안 되거나 변화가 없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올해 4분기(10~12월) 중 매출액 및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도 약 17~18%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등 향후 경영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3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인식 및 실적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고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이 취소된 상황에서 내달부터 희망자에 한해 원격교육이 실시된다.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원격교육은 내달 8일부터 12월 9일(목)까지 약 2개월간 예비군 연차별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예비군 연차를 기준으로 총 3개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로 3주씩 수강기간이 주어진다.수강 기간은 5·6년차 및 7·8년차 이월보충훈련 예비군은 10월 8∼28일, 3·4년차는 10월 29∼11월 18일, 1·2년차는 11월 19∼12월 9일이다.원격교육을 희망하는 예비군은 자신이 속한 수강기간 3주 내에 언제든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는 미래차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인재의 발굴․육성을 위해 내달 1일 자동차안전연구원 K-City에서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는 ’17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대회 출범 시에는 10개 대학의 10개 팀으로 시작했으나 매년 참가 신청이 늘어 올해는 21개 대학의 26개 팀이 참여한다.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침에 따라 방역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유망 인재들의 미래차 분야 신규진입 촉진이라는 대회 목적상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우리기업의 수출을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역보험 특별지원을 6개월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K-SURE는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 여파에도 8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수출 호조세에 힘을 싣고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무역보험 총력지원 지침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총력지원 지침’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대외여건에 맞서 K-SURE가 지난해 4월 수립한 무역보험 특별지원책으로, 수출활력 제고와 수출기업에 대한 유동성 공급 등을 골자로 한다.이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경남 진주시청에서 진주시와 쾌적한 환경조성과 녹지 확산을 위한 그린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조규일 진주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정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했다.그린 협약은 중진공이 본사 이전 지역인 진주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연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 정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회책임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협약을 계기로 중진공과 진주시는 지역주민과 협력해 ▲ 환경정화 ▲ 산림보호(식목, 병충해 방제
2018년 말 중소기업 기술침해 행위에 대한 행정조사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분쟁이 해결된 첫 사례가 나왔다.중소벤처기업부은 27일(월)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통해 현대중공업과 삼영기계 사이의 분쟁(총 12건)을 해결하는 합의를 도출하고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이는 ’18년 12월, 중소기업기술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중소기업기술보호법) 시행으로 ‘기술침해 행정조사’가 도입된 이후 행정조사 결과에 따라 분쟁이 해결된 첫 번째 사례다.이 사건은 선박·철도기관용 엔진부품 중소기업인 삼영기계가 “현대중공업
전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경제인 CEO 및 차세대와 국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서울에 집결한다. 서울시는 ’제 25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10월 12일(화)부터 15일(금)까지 그랜드 워커힐 호텔(서울 광진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도시를 바꾸어서 진행되며, 올해는 서울시가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이브리드 방식(온·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결정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