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이하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 이하 익수다)'에 지분을 투자해 ADC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선다.셀트리온은 최근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총 4700만 달러(한화 약 530억원)를 투입, 영국 ADC 개발사인 익수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익수다'는 지난 2012년 영국 배스 대학교에서 파생(Spin-Off)된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승차 공유업체 쏘카는 올해 신차 7500대를 투입해 총 1만8000여 대의 차량을 카셰어링 서비스에 이용한다고 7일 밝혔다.쏘카는 지난달 말까지 더 뉴 K3(1500대)·아반떼(1200대) 등 3500여 대의 신차 증차를 마쳤다.이달부터는 현대자 신형 투싼 300대와 기아의 준대형 세단 K8 100대를 비롯해 4천여 대의 신차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EV6 400대를 7월 이후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박재욱 쏘카 대표는 "카셰어링 이용 문화가 일상 영역으로 확대되는 만큼 다양해진 수
맥도날드가 그룹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내놓은 '더 BTS 세트'가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한국맥도날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맥너겟 국내 일평균 판매량이 '더 BTS 세트' 출시 전 4주간 일평균보다 3.8배 급증했다고 7일 밝혔다.더 BTS 세트는 맥너겟 10조각, 프렌치프라이, 음료, 스위트 칠리·케이준 소스로 구성된 제품으로 지난달 27일 전 세계 50개국에서 출시됐다.버거가 주를 이루던 맥도날드에서 맥너겟 판매량 급증은 이례적으로, 더 BTS 세트가 그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디저트 메뉴 '오
유한정밀 등 11개 기업이 ‘수소전문기업’으로 처음 지정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충남 아산소재 유한정밀에서 수소전문기업으로 첫 지정된 11개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부터 시행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수소전문기업은 총매출액 가운데 수소사업 관련 매출액 또는 수소 관련 연구개발(R&D) 등 투자금액 비중이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기업이다.정부는 이들 기업에 R&D 및 금융·공공조달·해외진출 등 다방면의 지원을 할 방침이다.유한정밀은 지난 10년에 걸쳐 자체 개발한
앞으로 인공지능(AI),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물류센터를 새로 짓거나 기존 물류센터를 첨단화할 경우 사업비를 2%포인트 낮게 대출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스마트물류센터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차 지원 보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차보전 지원 대상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또는 예비인증을 받은 물류사업자다.스마트물류센터를 신축·리모델링 내지는 매입할 때, 또는 물류센터 내 시설을 첨단화하는데 필요한 자금(시설자금)이나 스마트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자금(운영자금)을 지원한다.스마트
정부가 비대면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임혜숙 장관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난 3일 범부처 합동 ‘제11차 디지털 뉴딜반 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을 반장으로 18개 관계부처 관계자·유관기관의 장 등이 참석했다.정부는 올해 원격근무 시스템 등 비대면 산업 육성에 약 4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밀의료, 비대면 서비스개발, 중소기업 바우처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특히 올해
지난해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매출액이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대비 2.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간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10개 자동차 부품기업의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1조9513억원 감소한 70조6296억원을 기록했다.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13.8%, 국내 부품 수출이 17.3% 감소했지만 국산차 내수가 4.7% 증가하면서 부품업계 매출 감소 폭이 작았다고 설명했다.개별기업별로 보면 77개사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고용인원 파악이 가능한 105개사를
원자재 수입 가격이 10% 오르면 국내 생산자가격이 0.43%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의 급격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향후 국내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 할 것으로 전망돼 정부와 기업 모두 원자재 수급 안정화 등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달 30일 ‘국제원자재 가격의 변동요인 및 우리 수출에의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한국은행 산업연관표의 투입산출표를 기반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원자재 수입 가격이 10% 상승하면 2018년 기준 국산품의 생산자가격은 0.
최근 사물인터넷(IoT)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더욱 활성화하면 일자리, 국내총생산, 투자, 소비 등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파이터치연구원은 지난 2일 이러한 내용의 연구결과를 담은 ‘사물인터넷 활성화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IoT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물들을 상호 연결해 하나의 사물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의료·헬스케어 △스마트홈 △자동차·교통 △항공·우주 △에너지·검침 등의 분야가 대표적인 유
기아가 공공부문에 이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전용 차량 공유 서비스를 시작해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기아는 차량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를 동탄 첨단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월) 밝혔다.위블 비즈는 공공부문이나 기업이 정해진 업무시간 동안 전기차를 구독해 평일 업무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대여해 이용하는 차량 공유 서비스다.기아는 배출가스를 줄이고 교통 혼잡 및 주차난을 해소하는 등 도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만요담 만두’는 홈앤쇼핑의 대표 판로지원 프로그램 일사천리 사업의 중소기업중앙회 상품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정돼 지난 해 첫 선을 보였다. 론칭방송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정규방송으로 편성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만요담 만두는 국내산 김치와 여러 가지 특제양념을 엄선하여 만든 김치 왕만두,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사용해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고기 왕만두, 쫄깃쫄깃한 쭈구미의 식감과 매콤한 특제 양념이 조화로운 매콤 쭈구미만두 등 굿푸드의 인기 만두 총 9종 구성으로 판매된다. 전자렌지로 약
정부가 공공기관의 방송장비 발주시 중소방송장비기업도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기존 발주금액 3억원 이상에 적용하던 방송장비 규격서 지침을 1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적용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을 개정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은 방송장비를 발주할 때 통상 국산보다 외국산을 염두에 두고 외국산에 해당하는 규격을 담은 발주서를 제출했다. 이에 과기부는 2012년 공공기관이 특정 외국산을 연상시키는 규격서를 내지 못하도록 공공기관 방송장비 구축·운영 지침을
정부가 백신 원부자재를 중심으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바이오 소부장 자립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기업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우리나라가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도록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 차세대 백신 원부자재를 포함해 바이오 소부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체가 이날 신속한 감염병 대응에 효과적인 m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검사 범위와 주기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에너지안전 미래전략 TF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에너지안전 미래전략 TF는 신재생에너지, 수소, 기후변화 등 에너지 안전에 관한 주요 미래 추진과제들을 공공·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협의체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사용할 때 실시하는 검사 제도를 강화해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우선 타워, 블레이드, 100㎾ 초과 연료전지 등 사고가
기저효과 등으로 반도체 생산이 줄면서 4월 산업 생산이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4(2015년=100)로 전월보다 1.1% 감소했다. 지난해 5월(-1.5%)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다. 전산업생산은 2월(2.0%), 3월(0.9%)에 두달 연속 증가하다가 4월 감소로 돌아섰다.전산업생산 감소에는 광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5.6%나 증가하며 32년만에 최고 성장률을 나타냈다.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력 품목들이 선전한 덕분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를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우리 수출의 펀더멘털이 더욱 견고해진 것으로 분석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507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로써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3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다.5월 수출 증가율은 19
정부가 청년 창업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자금·주거·인력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선다. 청년 창업가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자금 규모도 내년까지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주거 걱정 없이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 주택 특별공급 자격도 부여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중기부는 청년 창업 활성화 중심 역할을 하는 거점을 지역별로 조성하고,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파크 △그린 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모아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공공‧금융 등 5개 분야 마이데이터 실증 과제(8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마이데이터'는 개인이 데이터를 제공하면 희망 기업이 이를 활용해 개발하는 서비스다.과기정통부는 `19년부터 생활‧교통 등 개인데이터 기반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응급상황 시 진료기록 공유서비스 등 총 9개 분야 17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지원하며 전 영역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추진해왔다.특히, 올해 실증 과제는 금융, 의료, 공공 등 각 분야에서 확대 개방되는 개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관광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협업해 건설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공제회는 가족친화적인 복지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건설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건설근로자 및 동반가족 총 1000명에게 공사의 국내여행 쇼핑몰 ‘휴가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포인트를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 기간은 6월 7일(월) 오전 9시부터 6월 21일(월)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한화테크윈'이 독도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고 해상도 CCTV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한화테크윈은 서도 주민숙소 옥상과 동도 헬기장에 각각 CCTV를 설치해 독도와 근해의 재난 및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영상보안 솔루션을 구축한다.또한 독도의 상징성을 고려해 해당 CCTV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국민 누구나가 독도의 풍경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새롭게 설치된 CCTV는 지난해 한화테크윈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8K 초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다. 8K 해상도는 약 150m 거리에 있는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