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이 주력시장인 미국을 넘어 유럽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고 있다.29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최근 4개년간 연평균 매출 11%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법인의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할 전망이다.두산밥캣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을 타깃으로 한 소형 굴착기 신모델을 내놓으면서 현지 딜러망과 마케팅을 강화해왔다.특히 지난해에는 회전식 텔레핸들러를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내세우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이에 힘입어 2017년 6%대에 머물던 소형굴착기
수소를 주거·교통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수소경제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안산 수소 시범도시’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11일 첫 삽을 떴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안산시 초지동에 있는 안산시 제1호 수송충전소인 수소e로움 충전소에서 열린 안산 수소 시범도시 착공식에 참석했다.이재명 지사는 “우리 사회 가장 큰 과제는 성장의 회복이다. 고성장 기회가 넘쳐난 기성세대와 달리 이제는 저출생, 청년 문제 등으로 기회가 동결된 저성장 시대”라며 “성장을 회복하는 방법은 불평등·불공정을 해결해 자원·기회의 효율을 발휘하는 것과 세계적 경제
정부가 2040년까지 수소차 620만대 보급, 수소충전소 1200개소 구축 등을 포함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이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수소융합 테마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를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규모의 경제·저탄소 도시 구현을 통해 투자 유치·도민 인식 전환·수소 생태계 확산 등이 기대된다.경기도는 ‘수소융합 테마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 수소시범도시 조성, 평택 수소교통복합기지 및 수소생산시설 구축사업, 경기도형 수소융합클러스터 발굴 등을 추진 중
일본 도요타가 미국 차량공유서비스 기업 리프트로부터 자율주행 사업 부문을 인수한다. 리프트는 미국·캐나다 등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자율주행 담당 자회사인 ‘우븐플래닛’을 통해 리프트의 자율주행 사업을 5억5000만 달러(약 61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도요타는 우선 2억 달러를 리프트에 올 3분기까지 주고, 나머지 3억5000만달러는 5년에 걸쳐 지급하기로 했다. 리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존 짐머 대표는 “이번 거래를 통해 우리가
CJ대한통운이 락앤락과의 협력을 통해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를 상용화한다.◈ 락앤락과 협력해 폐플라스틱 10톤 재활용 … 폐플라스틱 28kg당 파렛트 1개로 재탄생CJ대한통운이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으로 제작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 ‘탄소ZERO 파렛트’ 300개를 자사 물류센터에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달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유니폼에 이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탄소ZERO 파렛트 제작을 위한 폐플라스틱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락앤락으로부터 지원받았다.탄소ZERO 파렛트는 CJ대한통운의
인천광역시는 차세대 성장 동력인 동시에 친환경에너지 혁명으로 일컬어지는 수소경제의 활성화에 대응하고 수도권 수소 성장기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인천형 수소생태계 구축 전략’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인천시는 수소산업 관련 기업, 학계 및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시 수소산업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전략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행복한 시민·깨끗한 환경·신성장 산업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수소생산 클러스터, 수소모빌리티 및 충전소 등 각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수소경제를 조기 구축하고, 수소연료전지
두산인프라코어는 19일, 중국 지게차 제조회사인 ‘린데차이나(LINDE CHINA)’로부터 엔진 1만5000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두산인프라코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소형 디젤 및 LPG용 G2엔진 1만50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 엔진은 린데차이나에서 생산하는 유럽 및 북미 수출용 3.5톤 이하 지게차에 탑재될 예정이다.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입찰에서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엔진제조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두산인프라코어의 G2엔진은 유럽 ‘Stage-V(스테이지5)’와 미국 ‘Tier4 Final(티어4
서울시가 5등급 경유차 중 서울지역 미세먼지 배출원의 하나로 꼽히는 노후 건설기계(전체 배출원의 18%)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다각도로 대폭 강화한다.대표적으로 오는 9월부터 서울시내 모든 민간공사장에서 친환경 건설기계를 100% 의무 사용해야 한다.서울시는 현재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에서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 중인데 이어, 민간공사장까지 전면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높인다는 목표다. 또 올해부터 저공해 조치(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 교체 등)를 의무로 해야 하는 노후 건설기계 종류를 기존 5종에서 노후 롤러와 로더를
현대차와 SK, 포스코, 한화, 효성 등 5개 그룹과 중소·중견기업들이 오는 2030년까지 43조원을 수소경제 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도 이들 민간기업의 투자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청정수소 인증제 도입 등 제도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정부는 지난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수소경제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에 따르면 5개 그룹과 중소·중견기업은 2030년까지 수소 생산과 유통·저장, 활용 등 수소경제 전 분야에 43조4000
현대차, SK, 포스코, 한화, 효성 등 5개 그룹사가 2030년까지 43조원을 수소경제에 투자한다.정부는 이들 민간기업의 투자가 성과를 낼 수 있게 제도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정부는 2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3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민간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에 따르면 5개 그룹과 중소·중견기업은 2030년까지 수소 생산과 유통·저장, 활용 등 수소경제 전 분야에 43조 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SK는 대규모 액화플랜트 구축과 연료전지발전소
“사실 사회공헌, 봉사라는게 시작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누군가가 내 작은 행동으로 편해지고 행복하면 그게 사회공헌이고 봉사라고 생각해요”서울 강남에서 만난 도현주 희붐 대표이사(사진)는 사회공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회공헌과 봉사가 결코 거창한 행동이 아님을 강조한 것이다. 도 대표는 올해 초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2688만원 상당의 주방세제 및 다용도 세정제를 기부했다. 이 기부는 그가 우연히 접한 기사에서 시작됐다. 그 기사는 코로나19로 생활방역이 온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지만 일부 소외계층에서 방역 물품이 충분치 않다는
인천광역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434억원을 투입, 1만7969대에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는 등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저공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저공해조치 지원대상은 ▶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17,174대), ▶ 건설기계 엔진교체 (295대), ▶ LPG 화물차 전환(500대) 등이다. 세부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및 2005년 이전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건설기계 엔진교체
경기도가 노후 건설기계 2만 1512대를 대상으로 매연 저감장치 부착과 엔진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건설기계 저공해화 사업’에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55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2017년 국가 대기오염물질배출량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등록된 건설기계 5종(덤프트럭, 콘크리트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지게차, 굴착기)에서 연간 배출되는 초미세먼지(PM2.5)는 1413t으로 전국 건설기계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29%, 도내 초미세먼지 배출량의 약 14%를 차지한다.노후 건설기계의 경우 강한 힘을 내기 위해 경유를 사용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유진로봇은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되는 2D 스캐닝 라이다 ‘YRL2 시리즈’의 개발을 마치고 본격 출시 한다고 3일 밝혔다.유진로봇의 2D 라이다 센서는 270도 수평 스캔으로 풍부한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정밀한 지도 맵핑(Mapping) 및 측위(Localization)가 가능하다.각각 5m, 10m, 20m까지 실내 공간 스캐닝을 할 수 있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유진로봇 2D 라이다 센서는 주변을 분석해 로봇의 위치 인식 및 장애물 감지, 사물 식별 등에 활용된다. 서비스 로봇, AGV, 무인 지
정부가 '사용후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 개발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사용후 배터리'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위한 기술 및 응용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전기차(EV, Electric Vehicle) 등에서 일정기간 사용한 사용후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가로등 등 다른 분야에 적용해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제품화가 어려운 경우에는 유가금속(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회수해 자원으로 활용
SK가 올해 첫 투자처로 글로벌 수소 기업을 선택하면서 ESG 투자 핵심 영역이자 차세대 “꿈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SK㈜와 SK E&S는 업계 최고 수준의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플러그파워(Plug Power)사(社)의 지분 9.9%를 확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7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SK㈜와 SK E&S가 각각 8000억원을 출자해 약 1조 6000억원(15억 달러)을 공동 투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1997년 설립된 플러그파워는 수소 사업 밸류체인 내(
두산이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확대에 나선다.두산은 올해 10개 협력사에 생산관리시스템(MES)을 적용해 생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협동로봇 도입을 통해 생산라인 자동화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두산은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해 생산관리시스템(MES)과 제품 수명관리 시스템(PLM) 등을 구축해 협력사의 효율적인 생산 공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지난해 지원한 8개 협력사들은 ▲제조 리드타임 단축 ▲제품 불량률 감소 ▲재고 절감 등 주요 생산효율 지표가 이전보다 개선됐다.
LG유플러스, 하나로TNS, 신세계건설, 보우시스템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경기반월시화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스마트 물류플랫폼은 산업단지 내 물류 자원을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물류체계다. 지금까지 물류 관리를 위해 기업별로 모든 설비를 갖췄던 것과 달리, '창고', '무인지게차', '물류로봇' 등을 '공유'함으로써 비용과 효율을 높이는 혁신 모델이다.예를 들어 기업에서 물품 보관이 필요한 경우, 공동 창고에서 비어 있는 공간을 앱으로 확인하고 신
LG유플러스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시장에서 개최되는 '2020 로보월드'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통신사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2020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로, 전세계 150개사가 참여해 약 400개의 부스를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2019 로보월드는 바이어 약 3만명을 비롯해 6만여 참관객이 참석했고, 행사기간 수출상담액만 6200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국내외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전문 업체 클라크, 물류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조현준 효성 회장이 탄소섬유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공장 설립까지 수소사업 관련 국내 투자를 발표하며 역발상 경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수소는 기존 탄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수소사업의 성장성을 강조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 4월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 기업인 린데그룹과함께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