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전기차배터리 산업화 센터를 찾았다.'국내 1호' 사용후배터리 재사용센터로, 전기차에 사용됐던 배터리를 회수·보관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재사용하는 자원 순환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됐다.김 총리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사용후배터리를 지혜롭게 활용할지 답을 찾아야 하는데 제주에서 먼저 나서서 노력해줘 매우 감사하다"며 "배터리 산업 강국인 우리나라가 사용후배터리 산업에서도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배터리 산업의 경쟁 강화와 생태계 조성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탄소 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는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수립을 위한 제2차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개최하고 150개의 탄소중립 표준화 아이템(안)을 발표했다.국표원은 지난 2월 업계와 대학, 연구소, 협단체 등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인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발족했다. 지난 4개월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 활동을 거쳐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검사 범위와 주기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에너지안전 미래전략 TF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에너지안전 미래전략 TF는 신재생에너지, 수소, 기후변화 등 에너지 안전에 관한 주요 미래 추진과제들을 공공·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협의체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사용할 때 실시하는 검사 제도를 강화해 안전성을 확보하기로 했다.우선 타워, 블레이드, 100㎾ 초과 연료전지 등 사고가
이차전지 안전성을 강화하는 분리막 기술, 항바이러스용 나노입자 제조 기술 등 이차전지의 성능과 안전, 국민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26개 신기술과 11개 신제품이 탄생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2021년 제1회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신기술(26개, 31개 기관)과 신제품(11개, 11개 기관)을 개발한 기관과 개발자의 성과에 대해 축하했다.'신기술(New Excellent Technology)'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에 모바일기기,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서 보유한 미활용 기술 505건을 무상 이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공고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됐다.지난해엔 삼성전자 등의 참여로 226개 중소기업에 총 444건의 기술 이전이 이뤄졌다.작년 말부터 추진해 올 3월 마무리된 SK그룹 산하 5개사 기술나눔의 경우 53개 중소기업에 75건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결정됐다.주요 사례를 보면, 차세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배터리 전력을 활용하는 기술인 ‘V2G(Vehicle To Grid)’ 상용화 시대를 앞당긴다.현대자동차와 기아, 현대캐피탈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7일(금)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용 차량 V2G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제주도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최승현 행정부지사, 현대차·기아 김흥수 EV사업부장, 현대캐피탈 심장수 Auto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차와 기아, 현대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건물에 공
삼성전자가 모바일기기, 반도체 등 주요 분야에서 보유한 미활용 기술 505건을 중소기업에 무료로 나눠준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공고한다고 7일 밝혔다.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2013년 시작됐다.지난해엔 삼성전자, 포스코그룹 등의 참여로 226개 중소기업에 총 444건의 기술 이전이 이뤄졌다.작년 말부터 추진해 올 3월 마무리된 SK그룹 산하 5개사 기술나눔의 경우 53개 중소기업에 75건의 기술을 이전하기로 결정됐다.주요 사례를 보면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시장 성장에 맞춰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이하 'WTIV') 독자 모델을 개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삼성중공업은 세계 3大 선급인 ABS(美), DNV(노르웨이), LR(英)로부터 '低탄소 배출 WTIV(모델명 SLW-FUEL CELL)'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 인증(Approval in Principle)을 업계 최초로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이 개발한 WTIV는 LNG 사용이 가능한 듀얼 엔
새만금개발청은 7일 서울~세종 간 영상회의를 통해 열린 제3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한 '새만금 그린+디지털 뉴딜 종합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기후변화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ㆍ사회 전반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종합적 성과를 선도적으로 제시하기 위해 새만금을 ‘그린+디지털 뉴딜의 테스트베드(시험대)’로 활용하는 중장기 추진방안을 마련했다.새만
LS ELECTRIC이 디지털 스마트에너지 통합 관리 서비스 ‘LS GridSol Care(그리드솔 케어)’ 등 차세대 전력 관리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과시한다.LS ELECTRIC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규모 스마트전력·에너지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1’ 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LS ELECTRIC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0부스(270㎡) 전시공간에 ‘GD(Green Digital; 친환경디지털) 테크놀로지의 혁신(
한화큐셀이 최근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1) 태양광 부문에서 2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이 어워드는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엔티브이(n-tv)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주관하며 올해는 45개 부문에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태양광 부문은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11개 회사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종합 만족도, 추천도, 재구매 의사 등의 소비자 평가가 진행됐고, 한화큐셀은 세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종합 1등을 차지했다.생활소비재 어워드는 2018년 시작된 '독
한국화학연구원은 ㈜켐트로스와 16일 화학연 중회의실에서 수소차 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인 과불화술폰산 이오노머(PFSA)를 국산화하기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불화술폰산 이오노머(PFSA, Perfluorosulfonic acid)'는 전체가 불화탄소(C, F)로 된 구성된 고분자로, 수소이온(H+) 전달 역할을 하는 소재다.이날 행사에는 한국화학연구원 이미혜 원장, 윤성철 화학소재연부본부장, 손은호 계면재료화학공정연구센터장, 박인준 책임연구원(연구책임자), ㈜켐트로스 이동훈 대표이사, 곽주호 연구소장, 전상현 상무
한화큐셀이 최근 미국 텍사스 주 쿡 카운티 내 81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이 발전소를 인수하는 어댑처 리뉴어블스(Adapture Renewables)는 태양광 발전소 사업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 수행과 발전소 운영 등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한화큐셀은 작년 4월 이 발전소를 착공해, 12월에 완공하고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미국 댈러스에서 북쪽으로 약 140km 떨어진 위치에 자리한 이 발전소는 한국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약 11만 5천명이 연간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올해 말까지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탄소중립 표준화를 통해 관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시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국표원은 민관 협업체인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구성하고 22일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와 이상훈 국표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협의회의 이날 회의에는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 기업, 대학, 연구원, 협단체 등 14개 기업과 기관이 참석했다.협의회는 총괄위원회와 4개 분과
현대차가 정부 및 물류·배터리·모빌리티 업계와 손잡고 전기차(EV) 배터리 대여(리스) 사업 실증에 나선다.이를 통해 전기차 구매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고 배터리를 재사용·재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이용 주기 전반에 걸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자동차는 18일(목)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현대글로비스, LG에너지솔루션, KST모빌리티와 전기 택시 배터리 대여 및 사용후 배터리 활용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LG전자가 국내 최대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완료하고 ESS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LG전자는 최근 KCH그룹, 한국서부발전, 탑솔라그룹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과 함께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에 위치한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에 단일 현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 ESS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LG전자는 경제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전력변환장치(PCS; Power Conditioning System) 용량 92메가와트(MW), 배터리 용량 340메가와트시(MWh)에 달하는 대규
한화디펜스가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해 댄포스코리아㈜와 사업 협력에 나선다.양사는 지난 13일 선박전기화 사업 관련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사는 원양 해양선박 및 내수면 포함 연근해 선박용 추진시스템의 전기추진화 사업과 관련해 기술 교류 및 고객대응, 시장 개척 등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 따라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고안전성 선박 에너지저장장치(ESS )의 기술과 에너지효율 솔루션 전문 업체인 댄포스(Danfoss)의 주파수변환장치(PCS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 착수와 함께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10일(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국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추진이 어려웠던 재사용 사업 영역에서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음으로써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OCI 자회사인 OCI Power(이하 OCI)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전기차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용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실증사업을 개시하며, 성장하는 분산형 에너지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OCI는 OCI스페셜티 공주공장에 위치한 72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에 국내ㆍ외 최신 안전규격이 반영된 현대차그룹의 300kWh급 전기차 재사용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며, 사업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OCI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재사용배터리 성능시험 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지난 17일(목) 확정 발표된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의 보완을 촉구했다.중기중앙회는 기후위기 극복 등 탄소중립 기반마련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해 공감하나 중소기업계 현실을 외면한 채 그간의 건의사항을 배제한 이번 전기요금 체계 개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중소기업 전용 요금체계 마련 등 보완책 마련을 요구했다.현행 전기요금체계에서도 중소기업 94%가 요금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주물, 열처리 등 뿌리업종의 경우 전기요금의 제조원가 비중이 12% 이상 차지하고 있는 만큼 유가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