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역동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총 350억원(특별출연 265억원, 보증료 지원 85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약 1.2조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신보는 국민, 우리, 하나은행과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신한은행과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영위기업 및 역동경제 선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보증 지원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유망창업기업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사)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학회장 김도성)은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위기의 중소기업,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란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한정화 한양대 교수는 ‘위기의 중소기업’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확대로 인해 양극화 사회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있어 왔지만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조적인 개혁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급격한 대내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 오히려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또
우리나라 기업가정신 지수가 한단계 올라 세계 8위를 달성했다. 정부 창업지원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는 반응이다.영국에 위치한 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협회(GERA)는 최근 ‘2023년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GEM) 보고서’를 발표했다. GERA는 기업가정신과 국가 경제성장 사이의 인과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49개국이 조사에 참여했다.한국은 지난해 기업가정신 지수 총 10점 만점 중 5.8점을 기록했다. 2022년 5.7점에 비해 0.1점 증가한 수치로 순위도 공동 9위에서
김태환 31유노호 선주, 침몰 배서 살아와도 선장은 처벌 걱정해야어업인으로서 발언대에 선 김태환 31유노호 선주는 “중대재해처벌법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의무사항이 구체적이지 않아 이행 방법과 절차에 대한 현장의 애로가 크다”면서 “해상에서 작업하는 수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육상사업장의 기준을 적용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김태환 선주는 최근 통영 앞바다 어선 침몰 사고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선 장이 선주였다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더라도, 동료를 잃은 슬픔을 달랠 틈도 없이 사법당국이 안전 관리에 책임을 물어 1년 이상의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윤호)은 지난 7일 부산 금정구,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와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사업 및 구‧군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사업’은 산업동향 조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및 판로 지원, 기업 맞춤형 컨설팅·교육·설명회 등 각분야별로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부산경남봉제조합은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패션봉제산업의 집적지인 부산 서동과 금사공업지역을 기반으로 글로컬 브랜드 육성, 패션창업 지원, 현장에 맞는 디지털기술 연계 패션봉제 전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대위변제액이 2020년 4420억원에서 지난해 1조 712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대위변제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들이 소상공인이 상환하지 못한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것이다.사실 이는 예견된 일이었다. 코로나19 때 상환을 연기한 소상공인들의 채무가 하늘로 날아가거나 땅으로 꺼지지 않는 한 그대로 남아 있는데, 경기는 침체되고 원자재 등 물가는 오르니 소상공인들의 경영은 악화일로에 들어간 상태다.게다가 금리까지 고공행진을 하니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는 소상공인들부터 채
크리스토퍼 놀란의 아카데미 감독상 시상자로 나선 사람은 스티븐 스필버그였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 감독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다크나이트’ 이후 21세기 할리우드를 다시 세운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3월 10일 열린 96회 아카데미 영화상은 스티븐 스필버그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으로의 대관식이나 다름 없었다.크리스토퍼 놀란이 ‘오펜하이머’ 편집을 마무리하고 맨 먼저 보여준 감독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였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철두철미한 비밀주의로 유명하다. 새로운 영화 프로젝트엔 암호명을 붙인다. 인터스
서울시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 등 경영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총망라한 「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위기 소상공인의 금융‧경영지원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공정 경영환경 조성 등에 총 5441억 6100만원을 투입해 ‘약자와의 동행’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위기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는 ‘소상공인 활력제고’, ‘골목경제 활성화’,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영환경 조성’을 핵심과제로 삼고 17개 세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 및 경영 안정화를 목표로 경영‧사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2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벤처기업법은 대학의 교원,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교육공무원이 벤처기업을 창업하거나 대표자 또는 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 휴직할 수 있도록 특례를 마련하고 있다.벤처창업 휴직특례 제도는 고급 기술인력이 창업을 하거나 벤처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고, 벤처기업들이 우수 인력을 유입하여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97년에 도입됐다.이번 ‘벤처기업법’ 개정으로 휴직특례 기간이 종전 6년에서 7년으로 확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거점이 세종시의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확산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세종에서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기업가형 소상공인 특별보증 프로그램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제2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라이콘타운은 창의적인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과 성장, 나아가 지역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기존에 팁스타운 등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은 많았으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위한 개방형 종합 창업지원 거점은 이번에 최초로 신설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을 수령한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를 위한 재취업·재창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경영위기 개선, 안전한 폐업, 재취업·재창업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소진공의 ‘희망리턴패키지’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노란우산 폐업공제금 수령자의 재기를 도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해당 지원사업에 신청한 폐업공제금 수령자는 희망리턴패키지의 재취업·재창업 교육 지원사업과 연결되며, 희망리턴패키지 내 ‘재창업 사업화’를 신청할 경우 서류평가에
국내 기업들이 새로 출범할 22대 국회가 최우선으로 추진하기를 바라는 정책으로 연구인력 확보를 꼽았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연구소 보유 165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회에 바라는 정책 등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설문에 따르면 이들 기업 중 27.5%가 가장 큰 어려움으로 연구(기술)인력 확보를 꼽았다. 이어 기술 사업화와 스케일업(18.6%), 신사업 발굴(18.3%), 규제 및 제도 적응(13.8%)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은 국회가 새로 출범하면 우선 추진할 과제 1순위로도 연구인력 확보(21.9%)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외교부와 창업기업 해외 창업생태계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공관 협업 K-스타트업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사업’을 시행할 재외공관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대상 재외공관은 튀니지 대사관,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싱가포르 대사관, 베트남 대사관, 미국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시애틀 총영사관 및 베트남 호찌민 총영사관 등이다.이들 재외공관은 현지 외교 인프라를 활용해 무역박람회 연계 홍보, 투자상담회, 스타트업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중기부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에서는 11개 공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조세특례제한법의 세제 지원 기준 폐지 등 4개 부문, 32건의 개선 과제를 담은 ‘2024년 중견기업계 세제 건의’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중견련에 따르면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시설투자, 고용, 상생 등 분야의 세제 지원 대상을 3년 평균 매출액 3000억원 미만 기업으로, 연구개발(R&D), 가업상속공제 등 분야의 세제 지원 대상을 매출 5000억원 미만 기업으로 각각 정하고 있다.중견련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서 각종 지원책이 축소되는 것은 물론 중견기업 대상 세제
중소기업중앙회는 초기 창업기업과 선배 중소기업인과의 교류 및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사업’의 멘티를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멘티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하 중소기업 대표이며, 멘티에게는 매월 성공한 중소기업 대표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멘토링 토크콘서트 참여 △우수기업 현장 방문 △해외 창업기업 탐방 등의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중소기업 키다리아저씨 사업’은 오는 27일 70년 역사의 어묵브랜드 삼진어묵의 3세 경영인 박용준 대표와 떡복이 무한리필 프랜차이즈 김관훈 두끼떡복이 대표의 멘터링 토크 콘
지난 2월 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얻어냈다. 그는 지난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당시 경영권 승계를 위해 주식 시세 조작, 분식 회계 등에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선고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이와 별도로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기업 측이 경영권 승계 때문에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불안하게 넘나들다가 사회적·법적 논란에 휘말리는 사태가 언제까지 반복돼야 하는가.중소기업 역시 경영권 승계로 골치를 앓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의 최
중국에서 나름대로 번듯한 직장에 다니며 퇴직 후 개인사업을 해볼 요량으로 이런저런 준비도 하던 내가 갑작스레 한국으로 돌아와 편의점을 열게 된 이유는 아버지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편의점을 해봐야겠다고 결의를 밝힌 이메일 한 통 때문이었다.우리 아버지는 평생 외식업을 해오신 분이다. 오리고기 집으로 시작해, 숯불갈비점을 운영했고, 그러다 동네에서 꽤 유명한 어느 식당을 창업하기도 하셨다. 식당을 하나 차린다면 눈감고도 차릴 수 있는 분이다. 그런 분이 갑작스레 ‘편의점’이라니, 황당할 수밖에.그러니까 내가 편의점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이젠 대한민국 어딜 가나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이다. 그도 그럴 것이, 쿠팡은 지난 2014년 로켓배송을 시작한 이후 국내 물류 인프라 확보에만 무려 6조2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계획된 적자’라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었다. 이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구축하며 쿠세권을 확대해 왔다.특히 쿠팡은 지난 2021년 미국 증시 상장 이후 2년간(2021~2022년) 약 2조3000억원(19억달러)을 미국 시장에서 조달해 한국에 투자했다. 쿠팡이 미국에서 조달해 2년간 한국에 투자한 19억달러는
경기도가 우수 새싹기업의 성장과 단계별 지원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스타트업캠퍼스 보육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모집은 입주기업에게 1년간 임대료 및 관리비 없이 창업 공간을 지원하며, 연장평가를 거쳐 입주 기간을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성장 단계별 컨설팅 지원,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모집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도내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으로,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
국내 최대 규모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1800명의 창업가가 입주 중인 ‘서울핀테크랩’에서는 고금리 여파로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된 지난 한 해 동안 입주기업에게 창업 공간 제공,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해 매출액 1,188억원, 투자유치 1,066억 원, 신규 고용 창출 709명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예비 유니콘으로 성장할만한 경쟁력 있는 입주기업을 모집하는 가운데,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인재 수급을 위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전략 해외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