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한 우수 연구결과(R&D)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이 산업기술 R&D 우수제품 247개가 출품된 가운데 지난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서 온라인 전시관(ww w.ktechshow.or.kr)은 미래전략관, 디지털뉴딜관, 소재부품장비관, 탄소중립관 등 총 8개관으로 구성됐으며 165개 산·학·연이 173개의 핵심 기술과 제품이 선보였다.온라인 전시관은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3D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감을 높였고 서울 코엑스 1층에 마련된 오프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5일 환경기업 13개 사가 ‘2021년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우수환경산업체 지정 제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사업실적과 기술력 등이 우수한 기업을 지정하고 중점 지원해 환경산업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제도다. 2012년 제도 시행 후 총 114개 사가 지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사는 기업 경쟁력과 기술력 등을 갖췄으며, 이들 회사는 2020년 평균 매출액 415억 원, 평균 수출액 158억 원의 사업실적을 보였다.분야별 지정 기업은 올해 새롭게 도입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목) 서울 지타워 컨벤션에서 산업단지의 날 유공자, 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임직원 등 약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제조업 부흥의 핵심 주체인 입주 기업인의 사기 진작과 격려를 위해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 행사는 ‘더 나은 미래, 산업단지 ESG와 함께’라는 주제로 정부와 입주 기업의 연대·협력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이번 기념식에서는 30여년간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공모전을 진행해 참여기업 35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의미로 정부가 대기업과 외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한다.‘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에서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11개 대기업이 총 13개의 과제를 제시했고 총 23개사가 선정됐다.제2탄은 인공지능 활용 분야 12개 과제에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공모를 추진해 총 20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삼성전자가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14나노 기반 차세대 모바일 D램 ‘LPDDR5X (Low Power Double Data Rate 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14나노 LPDDR5X는 한층 향상된 ‘속도·용량·절전’ 특성으로 5G, AI, 메타버스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18년 세계 최초 8Gb LPDDR5 D램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 업계 최초 LPDDR5X 개발을 통해 모바일 D램 시장에서 기술 리더
LG유플러스는 ICTK 홀딩스와 함께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적용한 초소형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 embedded Subscriber Identity Module)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동통신을 사용하는 모든 디바이스는 망 접속 시 이용자가 누구인지, 어떤 품질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기로 약속됐는지 증명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위해 스마트폰 등 일반적인 디바이스는 플라스틱 카드 형태의 유심(USIM)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디바이스에서는 eSIM을 장착하는 추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국산 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위아위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두번째 고성능 로드바이크 ‘와스 G 디스크 N 라인(WAWS G Disc N Line) 에디션 자전거(이하 ‘N 라인 에디션 자전거’)’를 28일(목)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N 라인 에디션 자전거’는 현대차 N Line 모델과 동일하게 퍼포먼스를 지향하며 일상적인 라이딩에도 적합하도록 제작되어 다양한 고객이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중급모델이다.‘N 라인 에디션 자전거’는 N Line 기본 칼라를 적용했으며 전면부에는 N 브랜드를 대
2007년부터 소비 트렌드를 발빠르게 분석해온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지난달 신간인 `‘트렌드코리아 2022`’를 발간했다. 지난 6일 열린 출판 기념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김난도 교수는 “2022년 트렌드 키워드의 중심은 나노 사회”라면서 “이는 극도로 세분되고 파편화된 사회를 뜻하며 다른 트렌드의 근원이 될 것이다. 이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난도 교수는 2022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10대 트렌드의 앞글자를 따 `‘TIGER OR CAT’(호랑이 또는 고양이)이라는
LG전자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가운데 관련 기술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KAIST와 손을 맞잡았다.LG전자와 KAIST는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KAIST 본교에서 ‘LG전자 -KAIST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센터’ 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상용 LG전자 선행 R&BD 센터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조광현 KAIST 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최근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의료의 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과용 수술 시 조직의 봉합, 견인, 절개, 지혈 등을 위해 사용하는 다관절 구조의 외과수술기구류를 기술 혁신성과 임상적 개선 가능성, 사용 편의성, 산업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해 제15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기술, 바이오기술, 나노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는 의료기기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는 경우 개발 단계별로 나눠 심사받는 등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가 최첨단 운전 보조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Ultra Cruise)’를 공개했다.11일 GM에 따르면,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주행 상황에 95% 이상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울트라 크루즈는 미국 및 캐나다 전역에서 사용될 예정이다.울트라 크루즈는 출시 시점에 미국 및 캐나다 지역 내 200만 마일(약 322 만 킬로미터) 이상의 도로에 적용될 예정이며, 최대 340만 마일(약 574 만 킬로미터)까지 확장 가능하게 된다.고객들은 울트라 크루즈를 통해 고속도로는 물론
D램 시장 글로벌 1위 기업인 삼성전자는 EUV(극자외선, Extreme Ultra-Violet) 공정을 적용한 업계 최선단 14㎚(나노미터, 10억분의 1m) D램 양산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020년 3월 업계 최초로 EUV 공정을 적용한 D램 모듈을 고객사들에게 공급한 바 있으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EUV 멀티레이어 공정을 적용해 최선단 14나노 D램을 구현하는 등 차별화된 공정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는 반도체 회로를 보다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는 EUV 노광 기술을 적용해 D램의 성능과 수율을 향상시
삼성이 기초과학과 소재·ICT 등 분야에서 22개 미래 연구과제를 지원한다.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는 11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서 지원할 2021년 하반기 연구 과제 22개를 발표했다.기초과학 분야 10개 172.7억 원, 소재 분야 6개 92억 원, ICT 분야 6개 76억 원 등 총 연구비 340.7억 원이 지원된다.‘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세계적인 과학기술인 육성 등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 5000억 원을 지원해 시행하고 있는 공익 목적의 과학기술 연구지원
판교테크노밸리 1697개 입주기업 중 92.1%가 첨단업종으로 이중 87.6%가 중소기업이며 지난해 총 매출액은 109조9000여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같은 내용의 실태조사 결과를 지난 4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입주기업은 1697개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1487개(87.6%)를 차지했으며 중견기업은 97개(5.7%), 대기업은 64개(3.8%)였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5.5%(1112개)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내년 상반기에 차세대 GAA(Gate-All-Around) 기반의 3나노미터(nm) 반도체 양산에 들어간다고 공개했다.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의 TSMC와 미세공정을 두고 기술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삼성이 먼저 세계 최초로 3나노 양산 계획을 밝힌 것이다.또 2025년에는 GAA 기반의 2나노 양산에 들어가는 등 파운드리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GAA 기술 양산 준비 중… 파운드리 미세공정 시장 주도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사장)은 6일(미국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배터리 개발을 위해 산·학·연이 한데 뭉쳤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윤성에프앤씨, 한화기계, 경상국립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용매를 제거한 리튬이온 배터리 건식 공정 개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급증과 미래 산업의 전동화, 무선화로 모든 사물이 배터리로 움직이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하지만 최근 배터리 전극 습식 제조과정에서 용매 건조로 인해 1kWh당 42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돼 친환경 제조를 위한 공정
판교테크노밸리 1697개 입주기업 중 92.1%는 첨단업종이며, 87.6%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총 매출액은 약 109조 9000억 원에 달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4월부터 7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주기업은 1697개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1487개로 87.6%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97개(5.7%), 대기업은 64개(3.8%)였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5.5%(1112개), 중견기업 7.5%(97개), 대기업 4.8%(62개)로
LG전자가 고온살균으로 위생을 더욱 강화한 퓨리케어 상하좌우 정수기 신제품을 30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제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까지 고온수로 살균하는 차원이 다른 신기능으로 정수기 위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물이 지나는 정수기 내부 전 구간을 고온수로 살균해주는 새로운 고온살균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물을 걸러주는 필터부터 물이 흐르는 직수관까지 주 1회 정기적으로 고온살균한다.또 고객은 원할 때마다 버튼을 눌러 직수관과 출수구 고온살균 기능을 각각 추가로 작동시킬 수 있다. LG전자는
삼성전자와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인 뉴로모픽(Neuromorphic) 칩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뉴로모픽 반도체'는 사람의 뇌 신경망에서 영감을 받거나 또는 직접 모방하려는 반도체로, 인지, 추론 등 뇌의 고차원 기능까지 재현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삼성전자는 함돈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펠로우 겸 하버드大 교수, 박홍근 하버드大 교수, 황성우 삼성SDS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필한 이 논문은 영국 현지시간 23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
차세대 배터리로 각광받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획기적인 혁신 기술이 개발되며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교(이하 UCSD)와 공동 연구로 기존 60도 이상에서만 충전이 가능했던 기술적 한계를 넘어 상온에서도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한 장수명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실리콘을 적용한 전고체 배터리 중 상온에서 충방전 수명이 500회 이상인 건 처음이다.이번 연구 논문은 24일 세계 과학계 연구성과 지표의 기준이 되는 최고 권위의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