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제정 과정에 산업계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5대 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지난달 31일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35% 이상’을 법률로 명시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경제5단체는 의견서에서 “2050 탄소중립은 글로벌 추세 등을 고려할 때 불가피한 목표로 이해하지만 주요
경제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 제정 과정에 산업계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5대 과제를 정부에 제안했다.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31일 '탄소중립기본법 제정에 대한 경제계 의견'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35% 이상'으로 법률로 명시한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지난 31일 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이 제정됐다. 정부는 오는 10월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추진 중인 '정몽구 백신혁신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해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사재 100억원을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을 성원해주신 국민들께 도움이 되기 위해 국산 백신 개발에 기여할 백신혁신센터에 기부하게 됐다”면서 “감염병을 극복하여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정몽구 명예회장은 평소 국민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는 소신을 강조해 왔다. 백신혁신센터 기부는 이같은 사회공헌 철학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등 ESG투자 촉진을 위해 세액공제 확대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K-ESG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대상으로 ESG 친환경 투자 촉진 의견을 수렴한 제도개선과제를 규제개혁위원회 등에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전경련이 건의한 과제는 △ 탄소중립기술 등 세제지원 확대, △ 바이오항공유 공급자·사용자 인센티브 마련, △ 수소경제법 적용대상에 수소연소발전사업 포함, △ 화이트바이오 소재 신규물질 등록 간소화, △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인증(EL724)요건 완화, △ 전분 플라스틱에 대한 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는 재생의료 핵심 원천기술 확보와 임상 연계를 통한 재생의료 치료제·치료기술 확보를 위한 2021년도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신규 지원과제 51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재생의료'는 사람의 신체구조 및 기능을 재생·회복·형성 하거나 질병 치료·예방을 위해 인체세포 등을 이용하는 차세대 의학분야이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 분야의 기초·원천 핵심기술 개발부터 치료제·치료기술 등 임상까지 전주기를 지원해 난치질환 극복 및 미래 바이오 경제시대의 글로벌 경쟁력을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 ADD)는 화약성분과 기능성 원료물질의 분리 배열 충전을 통해 단일 화약 조성이 충전된 무기 대비 화약의 폭발 성능을 극대화시키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개활지 구조물, 대전차 등 여러 유형의 표적 파괴에 적합한 기술이다.화약의 다중배열구조는 화약과 원료물질이 균일하게 혼합된 단일 화약 조성 형태와 달리 화약 성분과 기능성 원료물질을 분리해 배열한 형태이며, 화약 및 원료물질의 성분과 부피 비율을 표적 목표물에 따라 조절해 화약이 탑재된 무기의 폭발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특히 개활지 구조물
LG전자가 6G 테라헤르츠(THz) 대역을 활용, 실외에서 100m 무선 데이터 송수신에 성공했다.LG전자는 지난 13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프라운호퍼 하인리히-헤르츠 연구소에서 6G 테라헤르츠 대역을 활용해 실외에서 통신 신호를 직선 거리 100m 이상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테라헤르츠(THz) 무선 송수신 기술'은 100GHz~10THz사이의 테라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해 초당 최대 1테라비트(1T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6G 이동통신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킬 핵심 기술로 손
한화디펜스가 지난 13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자주도하장비 기술협력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자주도하장비'는 지상부대 임무 수행 중 하천 장애물 등을 극복하기 위한 장비로, 방사청은 육군이 운용 중인 노후 리본부교1를 대체하기 위해 최신 자주도하장비 도입을 추진해 왔다.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2월 자주도하장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자주도하장비 기술협력생산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한화디펜스는 이에 따라 도하장비 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GDELS(General Dynamics
한국이 지난 30년간 주요 경제지표에서 일본을 추월했지만, 기술경쟁력은 여전히 열위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광복절을 앞두고 1990년 이후 한일 간 경제·경쟁력 격차 변화를 비교한 결과를 지난 12일 발표했다.전경련은 거시경제 등을 분석해 국가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순위를 살펴본 결과 1995년 각각 26위와 4위였던 한국과 일본의 순위가 2020년 23위, 34위로 바뀌며 한국이 역전했다고 밝혔다.S&P, 무디스, 피치 등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에서 현재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일본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을 맡을 8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4개 미래기술연구실이 신규 출범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나노·소재기술개발 사업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과기정통부의 대표 사업이다.올해부터는 연구개발 핵심품목 자립화를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소재분야 미래기술연구실 등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국가핵심소재연구단은 지난 2019년 5개 연구단을 시작으로 지난해 27개, 이번에 선정한 8개를 포함해 올해에는 총 57개 연구
난청치료 연구개발 전문기업 '사운드백신'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TSC기술 적용 '청력운동기구'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TSC(Threshold Sound Conditioning)는 가청 주파수대역 변조음향신호를 사용자 스스로 가장 낮은 청취 볼륨 수준에 맞춰 놓고 진행하는 사용자 제어 청각 활성화 기술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청력운동기구 HD83(TSC역치신호조절기)로 출시된 이 제품은, 특히 약물이나 침습 도구가 아닌 오로지 순수 음향만을 사용하며, 사용자 스스로 신호음의 볼륨을 낮춰가면서 청력운동을 실시하게 돼 있어
셀트리온은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이하 트라이링크, TriLink BioTechnologies)社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트라이링크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mRNA 플랫폼 기반 위탁개발 및 생산업체(CDMO)로 mRNA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고유의 백터 및 3세대 캡핑 기술(클린캡, CleanCap)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물질과 함께 기술이전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회사다.트라이링크는 항원 서열 검증과 함께 독자적인 캡핑 기술 등을 활용해 셀트리온에 임상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을 맡을 8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4개 미래기술연구실이 신규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나노·소재기술개발 사업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 확보를 지원하는 과기정통부의 대표 사업이다.올해부터는 연구개발 핵심품목 자립화를 위한 국가핵심소재연구단과, 미래 첨단소재 확보를 위한 소재분야 미래기술연구실 등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국가핵심소재연구단 국가핵심소재연구단(이하 ‘연구단’)은 ’19년(추경) 5개 연구단을 시작으로, ’20년 27개 연구단, 이번에
영구자석용 희토류 소재와 반도체용 미세 도금소재, 수소연료전지용 핵심 소재 등이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국산화 노력으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통부는 지난 12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일본 수출규제 2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성과를 발표하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유망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50개 미래 첨단 소재를 시범 선정,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2년간 소부장 지원 사업을 통해 13개 세부 사업에 올해 4173억원을 지원하고 과학기술인용색인(SCI
두산중공업이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개발에 나섰다.두산중공업은 포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청정 암모니아 가스터빈 분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 포스코는 암모니아 생산/공급 △ 포스코와 RIST는 암모니아 개질기(Cracker) 개발 △ 두산중공업은 암모니아 개질 후 생성된 개질 가스를 연소하는 연소기와 수소터빈 개발을 맡게 된다.특히, 3사는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암모니아 자체를 연소하는 대신 암모니아를 개질해 생성된 가스를 연소하는 방식으로 상용화할 계획
삼성전자는 15일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발표했다.12개 과제에 총 152.1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일환으로 2014년부터 국가적으로 연구가 필요한 미래 과학기술 분야 발전을 위해 지정테마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올해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3건의 연구 과제에 1059.3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어드밴스드 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분야 새롭게 선정삼성전자는 올해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로 ▲ 어드밴스드 AI ▲ 차세대 암호 시스템 ▲ B(Beyon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전략협력 기술개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을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각각 15개 이상의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고 해당 과제를 수행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과제는 디스플레이·반도체·자동차·바이오 등 중기부가 선정한 소부장 전략 분야로, 지원 규모는 과제당 최장 3년간 12억원이다.이번 선정은 신청기관 총 9개(연구기관 6, 대학 3)를 대상으로 사업역량과 운영전략 등을 평가해 최종 2곳을 선정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우수한 내부 인적·물적 인프라
하반기 정부의 경제 정책방향이 ‘반도체’, ‘2차 전지’, ‘백신’ 등 빅3산업을 국가핵심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세제·자금지원 대폭 확대와 취업 취약 계층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전환을 골자로 한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주요내용을 소개한다. ◇1조 신용카드 캐시백 등 내수 살려소비 진작을 통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수부양과 재정 지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카드사용액 증가분을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을
내년까지 국산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하고 1억 도스 분량을 생산하는 등 백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민·관 협동 컨소시엄이 출범했다.보건복지부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과 에스티팜, GC녹십자 등 3개 기업이 주축이 되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하“KIMCo”)이 지원하는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하 K-mRNA 컨소시엄)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에스티팜·GC녹십자 등 컨소시엄 참여 3개사 대표이사와 KIMCo 대표 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앞두고 디네이쳐바이로랩스(DNATURE BIO LABS)가 트로트 여신 송가인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주식회사 디네이쳐바이오랩스 측에 따르면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통해 전 연령대에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송가인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와 진정성 있고 사려 깊은 따뜻한 모습이 모델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라고 전했다.송가인 모델 발탁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디네이쳐바이오랩스는 신경계 질환에 특화된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토탈 브레인 헬스케어 바이오 R&D 기업이다.8월 말 출시를 앞둔 디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