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19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전시관(China Import and Export Fair Complex)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China Guangzhou International Automobile Exhibition, 이하 광저우 모터쇼)’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GV70 전동화 모델 공개 행사는 제네시스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세계에 중계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의 전동화 방향성 소개와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이상엽 전
기아가 전용 전동화 SUV의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를 공개했다.기아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21 LA 오토쇼’ 사전 언론 공개 행사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첫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 이하 콘셉트 EV9)’을 공개했다.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2021 Los Angeles Auto Show, 이하 LA 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처음 공개했다.세븐은 2019년 ‘45’, 2020년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도약을 알리는 콘셉트카로, 대형 SUV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은 “아이오닉의 세번째 라인업에 대한 콘셉트카를 공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5년간 957억원을 투입한다. 또 차량용 반도체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성능평가도 지원한다.내년 1월에는 경쟁령 강화를 위한 국가 로드맵을 수립한다.정부는 18일 서울 연세대 공과대학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BIG3(미래차·바이오헬스·시스템반도체반도체) 추진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반도체산업 주요 현안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은 당초 올해 3분기에는 완화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발 공급위기로 회복이 지체되는 상황이다.가수요
롯데가 한미 컨소시엄을 통해 2024년 상용화를 목표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한다.롯데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진출해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2024년부터 인천공항과 잠실 사이 구간을 UAM으로 운항하는 것이 목표다.롯데지주와 롯데렌탈은 미국 스카이웍스 에어로노틱스, 모비우스에너지 그리고 인천광역시 등과 7자 업무협력을 통해 2022년부터 도심항공교통 실증 비행을 추진하기로 했다.인천광역시가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16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2021 K-UAM Confex’ 첫날 오전,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경기 반등을 바라던 우리 경제가 ‘요소수’라는 뜻밖의 장애물을 만났다. 디젤차가 대다수인 화물차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물류망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코트라와 자동차·화학제조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이자 수출국으로 매년 약 500만톤의 요소를 세계시장에 공급한다.올해 1~9월 누계 기준으로 중국 요소 수출량 중 절반 가까이(47.5%)가 인도로 갔고, 두 번째로 많은 56만4000톤(14%)이 한국으로 수출됐다.문제는 우리나라가 중국에 요소수를 거의 전량을 의존한다는 것이
기아가 11일(목)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 발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제시했다.기아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Kia Sustainability Movement’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기업 비전의 기본 전제인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 지속가능한 모빌리티(Sustainab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한불모터스,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9개 차종 13만5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 K7 등 2개 차종 13만3137대는 보조 냉각수 펌프의 호스 체결부 설계 미흡에 따른 냉각수 누수로 시동모터가 합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해당 차량은 18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고려대학교와 LG에너지솔루션이 2022학년도부터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설립하고 차세대 인재 양성에 나선다.‘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는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박통합과정, 박사과정을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AI기반 배터리 소재 및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는 ‘배터리공학’ 분야와 스마트팩토리보안, 디지털트윈 및 공정해석 등을 연구하는 ‘스마트팩토리’ 분야다.학생들에게는 배터리 전문가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로 구성된 2인의 지도교수가 배정되어 배터리 도메인 영역과 스마트팩토리 영역의 전문역량을 동시에 갖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 해외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지나친 불안감을 갖지 마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요소수 공급 차질 문제가 시급한 현안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급한 것은 공공부문 여유분을 우선 활용하고 긴급수급 조정 조치 등으로 수급 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수입 대체선의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특정국가의 수입의존도가 과도하게
세계 전기차 시장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글로벌 ‘원자재 대란’까지 겹치면서 각국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확보 경쟁을 치열히 벌이고 있다.지난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배터리 생산업체인 중국 CATL과 중국의 대형 리튬 생산업체인 간펑리튬은 캐나다 리튬 업체인 ‘밀레니얼 리튬’ 인수전에서 맞붙었다. 앞서 지난 9월 CATL은 간펑리튬을 제치고 밀레니얼 리튬을 3억400만달러(약 3593억원)에 인수하는 합의를 했다. 그러나 지난 1일 간펑리튬은 자사가 최대 주주인 캐나다의 다른 리튬 생산업체 ‘리튬 아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에 배터리를 공급한다.5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4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지난달 20일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니콜라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다만 배터리 공급 규모와 계약 금액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LG에너지솔루션이 니콜라에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한 니콜라는 이 보고서를 통해 연내 전기트럭 트레(Tre)를 공식 출시한다면서 수소연료전지
코오롱그룹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수소경제, 차세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코오롱그룹은 3일 KIST와 미래성장 핵심기술 공동개발 및 인적자원 교류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코오롱은 향후 KIST와 수소 생산 및 저장, 차세대 이차전지, 약물전달시스템 등과 관련한 핵심소재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연구 및 상용화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병덕 ㈜코오롱 대표이사 부회장과 윤석진 KIST 원장 등 양측 관
LG에너지솔루션이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전환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까지 ESG 경영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최초로 글로벌 협의체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RBA'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협의체로 글로벌 IT 및 자동차 기업인 애플, 구글, 폭스바겐, 테슬라 등 180여개사가 참여 중에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SK회장이 미국과 유럽을 방문해 현지 정·재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는 등 ‘글로벌 스토리’ 경영 본격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글로벌 스토리’는 최근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경영 화두 중 하나로, SK가 글로벌 현지 이해관계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형 사업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개념이다.2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치 매코널(켄터키 주, 7선)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정·재계 인
LG화학이 인수한 LG전자의 화학·전자재료 (CEM, Chemical Electronic Material) 사업부가 LG화학과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나선다.LG화학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CEO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CEM 사업부는 LG전자의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5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육성에 최대 2조6000억원이 투입되고 단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책임질 추진단도 공식 출범, 운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발표했다.소부장 특화단지는 반도체, 이차전지 등 핵심 산업의 소재·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밸류체인을 집적화하는 클러스터로서, 정부는 2월 반도체 등 5개 분야의 특화단지를 지정했다.특화단지는 선도기업,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산학연
SK이노베이션이 전고체 배터리 개발 기업인 미국 솔리드파워(Solid Power)에 3000만달러(약 353억원)을 투자하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공동 개발하고 생산키로 하는 협약식을 28일 맺었다.솔리드파워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다.SK이노베이션 외에도 포드, BMW 등이 이미 투자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화재에 민감한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적용하면 화재 위험이 현저히 줄어든다.또, 배터리 무게
2021년 1~9월 및 9월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CATL의 독주가 더욱 뚜렷해지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둘 다 2위를 고수하면서 뒤쫓았다.SK이노베이션은 갈수록 연간 누적 5위를 굳혀가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전반적으로 중국계 업체들의 압박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3사가 꾸준한 성장세로 선전했다.2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1~9월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95.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3배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인터내셔널, 명원아이앤씨,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0개 차종 32만759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카니발 등 4개 차종 31만7902대는 방향지시등 제어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우측 방향지시등이 일시적으로 점멸되는 현상이 나타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팰리세이드 4366대는 제조 공정 중 브레이크 마스터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