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이나 동공 등 생체신호를 활용한 차량용 헬스케어 기술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뇌파를 측정해 운전자의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신기술이 처음으로 보급된다.버스 등 상용차 운전자의 졸음운전이나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세계 최초로 뇌파 기반 헬스케어 신기술 ‘엠브레인(M.Brain)’ 개발에 성공해 경기도 공공버스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생체신호 중 최고난도 영역으로 알려진 뇌파 측정 기술을 자동차 분야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비스가 약 3년 간의
LG유플러스가 전남 여수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5G MEC 기반 '스마트산단'을 구축한다.LG유플러스는 전남도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MEC 기반 5G 융합서비스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전남 여수에 위치한 석유화학 산업단지에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MEC 기술도 활용한다.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는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
부산시는 올해 부산형 강소기업 27개사를 선정했다.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에서 부산형 강소기업(부산형 히든챔피언, Pre챔프, 히든테크 기업)으로 선정된 27개사를 대상으로 부산형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강소기업 육성정책으로 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해 중소기업이 글로벌기업(매출액 100억~1000억원)으로 단계별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22년까지 혁신 성장 강소기업 300개사 이상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부산 강소기업은 지난 3
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하며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아이소셀 오토 4AC’는 픽셀 120만개를 1/3.7″(3.7분의 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제품으로, 차량 안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urround View Monitor)와 후방카메라(Rear View Camera)에 탑재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최첨단 ‘코너픽셀(CornerPixel)’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지난 2일(현지시간)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UNCTAD가 1964년 설립된 이래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UNCTAD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 마지막 날 회의에서 컨센서스(의견 일치)로 이 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UNCTAD는 창설 결의에 따라 공식적으로 아시아·아프리카 등 주로 개도국이 포함된 그룹 A와 선진국의 그룹 B, 중남미 국가가 포함된 그룹 C, 러시아 및 동구권의 그룹 D 등 4개 그룹
국내외 나노 기술을 교류하고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나노코리아 2021’이 7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올해로 19회를 맞은 나노코리아는 나노 기술 최신 연구와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일본의 나노 테크 재팬, 미국의 테크커넥트 월드와 함께 세계 3대 나노 행사로 자리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개막식, 기조강연, 국제심포지엄, 나노융합전시회 등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LG·KIST·ETRI 등 270개 기업과 기관이 475개 부스에서 나노
서울시가 '23년까지 ‘공공 사물인터넷(IoT)망’을 서울 전역에 구축 완료하고, 중앙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운영 플랫폼’을 연내 서울시청에 구축 한다고 12일 밝혔다. 날로 증가하는 각종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스마트도시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서울 전역에 ‘사물인터넷(IoT)망’이 깔리면 도시 전역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교통, 안전, 환경, 보건, 시설물, 방범, 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수집할 수 있다.서울시청과 25개 구청 간 데이터 상호 전송도 가능하다. 이렇게
기아가 12일(월)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이하 4인승 모델)을 출시했다.4인승 모델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하이리무진 전용 튜닝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최적화하고 2열 탑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사양과 기능을 더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기아는 4인승 모델을 역동성과 정숙성을 겸비한 스마트스트림 3.5 가솔린 단일 엔진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서스펜션 스프링 강성 및 쇽업소바 감쇠력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승차감을 제공한다.4인승 모델에 적용된 신규 편의사양은 ▲ 후석 리무진
SK에코플랜트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폐기물 소각로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소각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월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에 실제 적용할 계획이다. 환경시설관리는 소각로 운영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환경기업으로 기존에 보유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이번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이번 개발하는 소각로 AI 솔루션은
LH는 8일(목)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와 첨단센서산업 육성을 위한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혁신성장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혁신성장센터’는 LH가 조성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건립하는 공공 건축물로, 기존 산업단지에서는 부족했던 기업 임대공간, 기업 간 소통·교류공간, 문화공간 등을 확대해 기업에게 제공하고, 공공 등이 참여해 체계적인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앵커시설이다.이번 협약은 혁신성장센터의 건립을 통해 기업 입주, 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대전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현대로템이 창군 이래 최초로 도입되는 무인차량을 공급한다.현대로템은 7일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에 다목적 무인차량 2대를 납품했다고 밝혔다.다목적 무인차량이란 수색, 근접전투, 수송, 경계·정찰 등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 및 운용할 수 있는 2t 이하의 원격·무인운용 차량이다.납품된 차량 2대는 현대로템이 지난해 11월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하며 따낸 물량으로 우리 군 최초로 도입 및 운용되는 무인차량이다.향후 6개월간 군에서 시범운용을 통해 보완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며 현대로템은 운용에 필요한 교육, 기술
한화건설이 포레나(FORENA) 아파트에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전동루버시스템은 에어컨을 켜면 자동으로 실외기실 루버가 열리고, 에어컨을 끄면 루버가 닫히도록 설계돼 여름철 냉방성능 저하나 화재위험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기존에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를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 할 때는 여름철 내내 루버를 개방하는 경우가 많아 실외기가 먼지나 빗물에 노출되는 단점도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 개발로 이러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0년 초부터 한화건설과 ㈜금강시스템하우징은 에어컨 실외
제네시스가 7일(수)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하 G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G80는 제네시스의 첫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이다.내연기관 모델 파생 전기차인 G80는 고급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높은 상품성으로 전동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고출력·고효율의 전동화 시스템과 우수한 제동·충돌 성능 확보G80는 고출력·고효율 전동화(PE, Power Electric)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AER, All Electr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12.5조원의 2021년 2분기 잠정 실적을 7일 발표했다.2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3.65% 감소, 영업이익은 33.26%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94%, 영업이익은 53.37% 증가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이번 영업이익은 이른바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17조5700억원) 이후 11분기 만에 가장 높다
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6일(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형 스포티지는 2015년 기존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5세대 모델로 기아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다.이번 신형 스포티지는 ▲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실내 ▲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연비 효율 ▲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이 조화를 이루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다.◈ 강렬한 존재감 돋보이는 진보적인
아모레퍼시픽이 외부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장기간 피부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초박막 웨어러블 피부 측정 기기를 개발했다.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관련 기기에 관한 내용을 지난달 30일(미국 현지시간), 저명한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사람의 피부 상태를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노력은 여러 방면에서 진행돼왔다.하지만 인체 바깥에 노출된 피부는 땀 등 여러 외부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
LIG넥스원과 한컴라이프케어가 착용형 근력증강로봇 LEXO(Lucid EXOskeleton for industry/military)의 기술발전 및 사업확대를 위한 협력·교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LIG넥스원은 용인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 등 양 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용형 로봇 LEXO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한컴라이프케어는 착용형 로봇 LEXO의 기술발전 및 사업확대를 위한 공동연구
중소벤처기업부는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윈이 적용돼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K-스마트등대공장’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글로벌 등대공장에는 BMW, 보쉬, 지멘스, P&G 등 69개사 선정돼 있으며 지난 6월 기준으로 한국은 유일하게 포스코가 선정돼
한국철도(코레일)가 오는 6일 KTX광명역 B주차빌딩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B주차빌딩은 KTX광명역 이용객 증가에 맞춰 기존 B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빌딩의 주차 공간은 기존 354면보다 5배 이상 확대된 1807면으로, 이에 따라 KTX광명역 4개 주차장에 총 4307대의 차량을 주차 할 수 있게 됐다.주차요금은 기본(30분) 2400원이며, 1일 1만5000원이다.열차 승차권 예매‧변경 등을 위해 이용 시 30분까지 무료로 주차 할 수 있다.공사비 425억 원이 투입된 새 주차빌딩은 주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K-반도체 전략'의 후속조치에 속도를 낸다.반도체 핵심기술 관련 세제지원 강화를 위한 세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고, 용인 반도체 팹(Fab·생산시설)의 하천점용허가도 연내 처리한다.정부는 1일 제12차 혁신성장 빅3 추진회의를 열어 K-반도체 전략의 후속조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정부는 반도체 핵심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해 연구개발(R&D)·시설투자 시 공제율을 대폭 확대한다.현재 메모리, 시스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주요 부문을 중심으로 국가전략기술 선정 논의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