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게임업체들이 잇따라 소규모 개발사 지원에 나섰다.지원 방법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단순 자금투자에 머물렀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상생’을 기치로 인프라를 제공하고 글로벌 론칭을 돕고 기술 전수까지 해 주는 경우가 늘었다.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곳은 위메이드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 협력 프로젝트 ‘WMDI’
불공정거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법원에 직접 소송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최근 공정위는 불공정거래 행위의 피해자 구제와 위법행위 억제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사인(私人)의 금지청구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불공정거래 피해자는 공정위의 시정조치를 기다리지 않고 법원에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직접 요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 중소기업은 꾸준히 성장했지만 여전히 기술과 정보면에서는 대기업과 큰 격차가 있었다. 이에 중소기업 스스로 혁신역량을 높이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뒷받침돼야 했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경제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원을 요청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의 설립이 필수적이었다.92년 2월 제
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국가표준과 인증 제도가 대폭 손질된다.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1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9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표준·인증제도 선진화 방안’을 보고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옴부즈만, 조달청,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등 12개 부처는 겹치거나 불합리한
올 하반기부터 기술혁신 성과물 귀속주체 기준이 세분화돼 적용되고 하도급상습위반자에 대한 정부공사입찰 참여가 제한된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를 발표했다. 중소기업과 관련된 주요내용을 소개한다.중소기업▲기술료 인하=7월부터 중소기업의 정부 기술개발사업 참여에 따른 부담 완화를 위해 전문기관에 내는 기술료를 종전 정부
경제민주화에 대한 여야의 공식입장이 속속 발표되면서 공정경쟁 환경조성 등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10일 새누리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대권 도전을 선언하면서 핵심과제 중 하나로 경제민주화를 꼽았다. 같은 날 새누리당도 빠른 시일 내에 의원총회를 열어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정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민주통합당도
“인쇄문화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문화기술산업의 핵심 기반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최광식 문화부 장관)정부는 친환경·고품질 인쇄 산업을 육성해 인쇄물 수출 규모를 2016년까지 5억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1일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인쇄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쇄문화산업의 국가 전략산업화를 골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2일 여수엑스포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일본 전국중소기업단체중앙회는 전국 47개 현(縣) 중앙회와 전국단위 중소기업단체 등 358개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단체다.이날 간담회에서 양국 회장단은 중소기업의 공동 연구개발, 제3국 공동진출 추진 등 다양한 교류협력 확대
올해 상반기 중국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편리하면서 친환경적인 상품을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코트라(사장 오영호)는 중국 현지 12개 무역관에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 찾는 제품 따로 있다’ 보고서를 최근 내놨다.보고서는 최근 중국에서 식품 관련 사고가 잇따르면서 먹는 것은 물론 피부에 닿는 화장품, 헤어 제품 구매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에 시달리는 저신용자 450만명의 신용등급이 10단계로 세분화된다.이들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거나 채무조정을 받도록 해 ‘금리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려는 목적에서다.금융감독원은 최근 ‘비우량(서브프라임) 신용등급 평가시스템’을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등 개인신용평가사와 함께 개발, 오는 10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현재 일부 금융회사
올 하반기 중소기업들의 인력채용 규모가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하반기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지자 채용계획을 축소하거나 미루는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중소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인력채용을 계획한 업체는 53%를 기록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내년 최저임금 인상률(6.1%)이 지나치게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0일 최저임금 전원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시급 4,860원)에 대해 중소기업 346개를 대상으로 반응을 조사한 결과, 60.3%가 ‘높음’ 또는 ‘매우 높음’ 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반면 ‘적정하다’는 의견은 32
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한 Kbiz사랑나눔재단에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Kbiz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의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설립돼 최근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 받았다.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계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다국적기업의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50여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다국적기업 피해 중소기업 모임’은 지난 1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불공정거래 규탄대회를 개최했다.대회에 참석한 다국적기업 거래 중소기업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은 “다국적기업이 우월한 지위를 악용해 중소기업이 키운 시장을 탈취하는 등 불공정거래를 일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은 지난 12일 성 김 주한미국대사를 방문해 양국 중소기업의 한미FTA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김기문 회장은 지난 3월 발효된 한미FTA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한국 중소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 원산지 기준을 신축적으로 적용해 줄 것과 개성공단 제품에 대해 조속히 한국산으로
중소기업전용 TV홈쇼핑인 홈&쇼핑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내에 우수 중소기업상품 홍보·전시 판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홈&쇼핑이 개국이후 첫 번째로 개장한 이번 판매장은 중소기업 제품으로 홈&쇼핑에 입점해 성공적으로 판매된 히트상품 위주로 전시·판매할 예정이다.특히 이 매장은 시청자들이 관심 제품군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입이 모두 줄었지만 흑자 규모는 커졌다.또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줄어드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대일 수입 의존도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지난 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상반기 소재·부품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줄어든 1천238억 달러, 수입은 5.6% 줄어든 806억 달러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무역 수지는 8.4% 늘어난 43
의료산업의 국외 진출을 돕기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되고 한국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콘텐츠 개발과 수출 지원이 확대된다.정부는 지난 4일 중앙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촉진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성장잠재력과 시장중요성 등을 기준으로 ▲의료 ▲e-러닝(이러닝) ▲엔지니어링 ▲콘텐츠산업이 서비스업 우선 국외 진출
정부가 자동차부품 등 주력 수출품목에 원산지 사전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과천청사에서 김동연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11차 FTA 활용지원 정책협의회’를 열어 기업의 원산지검증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자동차부품 등 주력 수출품목에는 원산지 진단을 해주고 설문조사를 통해 필요할 경우 추가 컨설팅을 해주기로 했다.지난 5월부터는
올해 상반기 일본 기업의 국내 투자가 크게 늘면서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최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상반기 FDI(신고기준)는 71억1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5% 증가했다.도착금액(잠정)은 53.7% 늘어난 44억5천만 달러였다.지경부는 “엔고 현상 등으로 일본기업의 해외투자가 확대되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투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