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 충격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정상 추진되지 못했던 노인일자리, 자활근로사업 등 약 60여만개 일자리에 대해서는 최대한 비대면, 야외작업 등으로 전환하겠다"며 "사업절차 간소화 등 집행상 탄력성을 최대한 허용해 신속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청년층 경력개발에도 도움 되는 공공분야 비대면 디
조달청은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최대 54%까지 할인된 상품을 판매하는 ‘공공물자 특가대전’을 개최한다.'공공물자 특가대전'은 조달청 주관으로 공공기관에 납품 중인 업체 중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과 일반국민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다.할인 판매 대상 상품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174개사 166종 2139개이다. 일부 상품은 최대 54.5%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참여 상품 평균 할인율은 10.3%로, LED 가로등 기구 등 기계·전기제품을 비롯해 노트북 등 사무·교육·생활용품
9개 금융 공공기관장과 임원진들이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코로나19 지원에 기부하기로 했다.30일 9개 공공기관장과 임원진은 4개월 동안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를 비롯해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중소기업은행(행장 윤종원)·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한국수출입은행(행장 방문규)·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 등 9개 금융 공공기관이다.이들은 “반납된 급여는 기부처에 전달해 코로나19
금융감독원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국민행복기금“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코로나19 지원 대출을 가장한 불법대출광고가 급증해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됨에 따라 26일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했다.올 들어 이달 24일까지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사금융 상담 건수는 2만922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43.6% 증가했으며, 최근 불법대출 광고와 스팸 문자가 급증하고 있다.금감원에 따르면 불법 대출업체들은 정책 자금으로 서민대출을 취급하는 '서민금융지원센터, '국민행
임서정 고용노동부차관은 12일, 천안에 소재하는 고용노동부 위탁 콜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방역 및 근무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전국의 모든 콜센터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방관서에 지시했다.고용노동부는 좁은 공간에 노동자들이 밀집되어 있어 감염의 위험성이 큰 콜센터 근무환경의 특성을 반영해 '콜센터 사업장 예방지침'을 마련하고, 예방지침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시달해 지침 이행을 안내하고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전국 콜센터의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사업장 규모별로 자체 점검, 사업장 방문, 전담 감독관 지정 등으로
일반국민들도 행정·공공기관의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연구·실험장비 등 시설과 물품을 온라인에서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은 부처간 협업으로 지난해 6월에 사업에 착수해 이달 12일에 온라인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 포털 ‘공유누리(www.eshare.go.kr)’를 개통한다.공유누리는 ‘공공자원을 개방해 누구나 자유롭게 누린다’의 의미로 국민 공모로 뽑힌 이름이다. 행정안전부는 전체적인 포털 운영과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조달청은 물품 부분을 운영한다.공유누리에는 회의실, 주차장, 체육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인이 소상공인에게 인하해 준 임대료의 절반을 분담하기로 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도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했다.홍남기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민간의 착한 임대인께서 임대료를 인하하신다면 그 절반을 정부가 분담하겠다"며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임대인의 소득이나 인하 금액 등에 관계없이 임대료 인하분의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를 일시 중지키로 했다.산업부는 그동안 관련 규정에 근거해 전국 공공기관의 업무용 차량과 종사자 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 요일제를 시행해 왔다.하지만 지난 23일 국내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은 일시 중지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는 26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중지된다.산업부는 이러한 결정이 출퇴근 시 개인 간 접촉을
각 자치단체와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계약이행이 어려운 경우 계약기간 연장, 계약금액 조정, 대체·대용품 활용, 수의계약 등이 허용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계약집행 운영 요령’을 마련, 전 자치단체와 17개 교육청 등에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 건의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피해현황 조사결과 일부 중소기업이 중국 공장 가동 중지로 납품지연에 따른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자치단체별로 계약기간 연장과 계약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채용 예정 규모는 전년 대비 2369명 증가한 2만5653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올해 공공기관이 작년보다 2천명 이상 늘어난 2만5600여명을 신규 채용해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부터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올해로 10번째인 채용박람회에는 한국전력공사,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역대 최다 규모인 141개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다.이날 채용박람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