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 제품의 파일공유기능(SMB 프로토콜)을 통해 악성코드를 설치·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됨에 따라, 사용자 긴급 보안 업데이트 적용 등 보안 강화를 당부한다고 밝혔다.이번 취약점에 영향을 받는 제품은 윈도우10(버전 1903, 1909) 및 서버(버전 1903, 1909)이며, 2017년 전세계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던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취약한 PC에 악성코드를 전파할 수 있어 보안 업데이트를 수행하지 않을 경우 사용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산업통상자원부가 ▲내수 회복 ▲수출 활력 제고 ▲코로나19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362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 4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했다.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내수회복을 위해서는 소비 심리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입할 경우 구입가의 10%를 환급해 주는 사업을 3000억원 규모로 신설했다. 환급 대상과 품목 등은 3월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등 대외 환경 악화로 수출 계약 파기, 수출 대금 결제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
대구시와 대구시사회서비스원에서 ‘긴급돌봄서비스 지원단’을 출범하면서 돌봄봉사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기존 돌봄서비스를 보완해 보다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돌봄 지원대상자는 보호자 등의 격리 등으로 인해 돌봄이 필요하거나 제공인력의 확진 등으로 제공인력이 부족해 서비스 이용이 곤란해진 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자 등으로, 주·야간 24시간 및 주말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봉사자 모집대상은 대구시민 중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사람이다.모집기간은 2일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구·경북(청도)지역 방역 체계 추가 구축 등을 위해 예비비 771억원을 투입한다.지난 2월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방역대응체계 구축 및 격리자 치료 등을 위해 1092억원을 투입한데 이은 추가 대응 조치다.정부는 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방역체계 구축과 긴급 돌봄 지원을 위한 일반회계 목적예비비 지출안을 심의·의결했다.국무회의를 통과한 예비비 지출안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의 추가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총 339억원의 목적 예비비가 투입된다.이 중 보건용 마스크 구입에 220억원이
입학식이 사라졌다. 코로나19에 따른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 개학 연기 여파다. 조사결과 유아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의 육아 공백은 최대 90.4%에 달했다.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알바앱 알바콜이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코로나19에 따른 맞벌이 직장인 자녀돌봄 실태’에 대해 긴급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그 결과 코로나19 이후 육아공백을 경험한 비율은 76.5%에 달했다.특히 △유아(4~7세)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인에게서 9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초등학생(8 ~ 13세) 85.7% △영아(생후 ~ 3세) 75.
한국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피해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소재 거래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 약 1.1조원에 대한 3월 한 달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또한 수은이 직접 거래 중인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 약 3.4조원에 대해 3월부터 6개월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유예할 계획이다.이 같은 수은의 긴급 금융지원 방안은 기재부가 오늘 발표한 ‘코로나19 파급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정부의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일환이다.수은은 2월 7일부터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 ‘수입선 다변화
정부가 코로나19와 관련한 기업 애로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지원 체계를 가동, 21일 현재 총 433건의 애로를 접수해 199건을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국내 기업 애로는 196건 접수해 113건을, 중국 진출 기업들의 애로는 237건 접수해 86건을 각각 해결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정부와 유관기관은 국내 업체들의 소재ㆍ부품 수급(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 및 수출 애로(무역협회)와 중국 현지 진출 기업들의 어려움(코트라)을 접수해 해결해주고 있으며, 총괄 관리는 소재부품수급대응지원센터가 담당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와 수출 지원을 위해 역량을 총집중한다.정부는 20일 무역센터 대회의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 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기업 애로 해소 및 수출 지원 대책’을 논의ㆍ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애로 해소 대책과 향후 3~5년을 대비한 중기 공급망 재편 전략, 2030년 세계 수출 4강 도약을 위한 장기 무역구조 혁신 전략까지 제시하고 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본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총력 지원무역금융은 당초 계획에 3조 1000
정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항공 운송물품에 대한 관세를 일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관련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에 따라 항공편을 이용해 긴급 운송하는 자동차 핵심부품에 대해 항공 운송비용이 아닌 해상 운송비용을 적용해 관세를 부과하는 특례를 한시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관세는 물품가격과 운임, 보험료 등을 더한 뒤 관세율을 곱해 산출한다. 항공운송비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