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동차산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대내외 환경 악화에도 호조세를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이달 생산과 국내 판매, 수출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6.8%, 10.1%, 1.3% 늘었다.생산은 최신 모델 판매 호조와 신차 효과, 조업일수 증가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 가까이 늘어난 36만 9165대를 기록했다.국내 판매도 개별소비세 인하와 일부 업체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 영업일 증가 등으로 17만 2956대에 달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 판매는 신차에 대한 인기와 기존
서울시는 올해 수소차 보급 물량을 대폭 확대한 1250대 보급을 목표로 25일부터 수소차 보조금 접수에 들어간다.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공기정화 기능이 있어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올해 보급 물량인 수소차 1250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보급한 584대의 약 214%에 달하는 물량으로, 차종별로 승용 1233대, 버스 17대이며, 충전인프라 확충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1.8% 감소하며 2년 연속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열풍 속에 SUV 판매가 7%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규제 등의영향으로 휘발유 차량 판매가 6년 만에 경유 차량 판매를 앞질렀다.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보다 1.8% 감소한 179만5134대로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 등록은 전년보다 0.9% 줄었고 수입차는
한국전력은 9일 국내 최초로 '수소저장 액체기술(이하 LOHC)'을 활용해 시간 당 20 N㎥(섭씨 0도 1기압 상태에서의 기체의 부피를 표현하는 단위(㎥))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LOHC (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s) 기술은 2017년부터 시작된 최신기술로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연구가 1 N㎥의 소규모에서만 이루어지는 기초연구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국내 최초로 시간 당 20 N㎥2) 의 수소를 저장하는 LOHC 저장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LO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제주 한림 해상풍력과 새만금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32개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들의 전력 생산 규모는 2.3GW에 이른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 1조 9000억원 등 향후 3년간 총 11조원을 투자한다.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신ㆍ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ㆍ보급 실행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 이 실행계획은 산업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매년 수립해 시행하는 것으로 해당 연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술 개발 목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추진 전략 등을 담고 있다.올해엔 보급
자동차산업 전환기를 맞아 국내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으로 변화에 발맞춰 전기차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시장이 크게 열릴 때까지는 내연기관차 성능 개선도 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21일 서울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8회 자동차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했다.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 자동차산업의 현실과 진단' 발표에서 "지난해 400만대 생산이 무너지며 위기감이 고조됐다"며 "특히 부품업계 평균 영업이익률이 2%대로 떨어지고 적자기업이 2
성능, 환경성 중심으로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차등 폭이 확대된다.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무공해차 보조금 산정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기존 보조금 산정체계가 무공해차 성능에 대한 차등 효과가 미미해 성능 향상 투자를 유도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지난해에는 무공해차 배터리 등만으로 보조금을 산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기자동차의 연비, 한번 충전할 때 주행거리 등을 중심으로 보조금 산정체계를 개선해 보조금 차등 폭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골자다.예컨대 전기 승용차의 경우 지난해에는 19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 구축.’ 오는 17일로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수소사회를 선도하겠다고 선포한지 1년만에 거둔 가시적 성과다.지난 1년간 우리나라는 일본 등 경쟁국을 제치고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한데 이어 국내 보급 5000대 돌파,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 구축, 연료전지 세계 시장 선점 등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수소법)이 통과되면서 수전해 설비 등 저압 수소용품과 수소연료사용시설의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8만4150대와 수소차 1만280대 보급으로 2020년에 미래차(전기·수소차) 누적 20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총 11만3000여 대가 보급되었으며, 올해는 총 9만4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전기승용차 6만5000대, 전기화물차 7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이륜차 1만1000대 등 전기차 8만4150대를 비롯해 수소승용차 1만100대, 수소버스 180대 등 수소차 1만280대를 보급한다.올해 계획된 미래차 보급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말에는 미래차(이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