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이 봄철 새학기를 맞아 학용품, 가방 등 수요가 급증하는 19개 품목 59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유해 화학물질 검출 등 법적 안전기준을 위반한 36개 제품을 적발, 해당 제품 사업자에 수거 등 리콜명령을 내리고, 안전기준은 적합했지만 KC마크나 제조년월 등의 표시 의무를 위반한 제품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콜명령 대상 제품의 주요 결함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학용품제품 금속 코팅부위에서 납 기준치를 최대 1242배 초과한 실로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23
정부가 불법·불량제품의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안전성조사를 대폭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해, 제품 안전 중점관리품목을 확대‧지정(29→50개)하고 안전성조사를 연중 감시체계로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0년 안전성조사 계획'을 15일 발표했다.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해 소비자 위해도가 높은 전동킥보드, 완구, 전기찜질기 등 중점관리품목 29개를 지정·감시했다.올해는 최근 부적합률이 증가하거나 위해 우려가 높은 유모차, 전기오븐기기, 구명복 등 21개 품목을 추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