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네시아 전자적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이하 EODES)이 3월 1일부터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수입시에 종이 원산지증명서(이하 C/O)를 인도네시아 세관당국에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EODES(Electronic Origin Data Exchange System)는 FTA 특혜관세 혜택의 필수 제출서류인 원산지정보를 협정상대국과 전자적인 방식으로 교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관세청은 26일 인도네시아와 1년 이상 추진해왔던 EODES를 3월 전면 시행함에 따라 그동안 기업들이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 제출하던 C
관세청은 신남방국가의 원산지 사후검증 요청이 2018년 405건에서 지난해 57건으로 86%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인도네시아로부터 받은 요청은 374건에서 19건으로 95%나 줄었다.'원산지 사후검증'은 FTA 등 체약상대국의 관세당국이 우리기업이 수출한 물품에 대해 원산지증명서의 진위 여부, 원산지결정기준 충족 여부 등을 우리나라 관세청에 확인을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원산지 사후검증은 회신 결과에 따라 요건 불충족시 처벌이나 추징 등 행정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검증 요청이 줄어든 것은 수출기업들이 FTA 등 체약국
관세청은 FTA 상대국들의 ‘품목분류 사전심사제도’ 운영기준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자책(e-book)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품목분류 사전심사제도’란 수출입자 등이 수출입하고자 하는 물품의 품목번호(HS)를 특정하기 곤란한 경우 수출입신고를 하기 전 각국의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권한있는 기관에 품목번호 심사를 의뢰하여 결정을 받는 제도를 말한다.FTA 특혜관세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원산지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원산지기준은 해당 물품의 품목번호(HS)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정확한 품목분류의 결정이 선행돼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해 원산지 표시 대상 업소 27만5000곳을 조사한 결과 위반업소 4004곳, 4722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전년에 비해 위반업소 수는 2.2%, 적발 건수는 4.6% 증가했다.위반 품목은 배추김치(23.4%), 돼지고기(20.6%) 등이 많았고, 위반 업종은 일반음식점(58.4%)이 많았다.위반 유형으로는 중국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한 경우(33.1%)가 가장 많았다.농관원은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곳 2396곳, 2806건은 관련자를 형사처벌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