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마켓 모니터에 따르면, 2019년도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대비 7% 성장한 1억5800만대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출하량에서 미국 시장을 앞섰다.인도 시장이 성장한 데에는 중국업체들이 중간 가격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다양한 플래그쉽 모델 출시로 엔트리 레벨의 소비자들의 업그레이드 구매를 유도했으며, 온라인 채널의 성장세에 맞춰 빠르게 대응한 것이 주요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시장의 연성장률이 비록 한 자릿 수에 그쳤지만, 휴대폰 보급률은 다른 국가에 비해 아직 낮아 성장 가
글로벌 경제가 바닥을 치고 반등 흐름을 타고 있지만 회복세는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망했다.IMF는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로 3.3%를 제시했다.석 달 전에 제시한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IMF는 2020년 성장 전망치를 3.6%(지난해 4월), 3.5%(지난해 7월), 3.4%(지난해 10월) 등으로 꾸준히 하향 조정했다.IMF는 내년도 성장 전망치도 3.6%에서 3.4%로 0.2
중국이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달러 시대를 열었다.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중국의 GDP는 99조86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중국의 GDP 총액은 우리 돈 1경6700조원 규모다.지난해 중국의 1인당 GDP는 7만892위안, 미화로 환산하면 1만276달러로, 1만 달러의 관문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개혁개방 이후 고속 경제성장을 이어왔지만 2000년까지만 해도 1인당 GDP는 1000달러에 못 미쳤는데 근 20년 만에 10배로 늘어난 것이다.중국의 1인당 GDP는 3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 한국의 3분의 1 수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