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 국내 대기업 4곳 중 1곳은 전년 대비 채용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한 명도 뽑지 않을 전망이다.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기업도 3곳 중 약 1곳 꼴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6개사 중 27.8%는 올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하거나, 한 명도 채용을 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이 중 '채용을 줄이는 기업'은 19.0%이고, '한 명도 뽑지 않는다'는 기업은 8.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조사를 전담할 대형 수산과학조사선 ‘탐구23호’가 10일 경남 사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이번에 진수하는 ‘탐구23호’는 현재 활동 중인 수산과학조사선 중 가장 큰 1670톤급 대형 조사선이다.‘탐구23호’는 딥비전(Deep Vision), 해양데이터 운영시스템 등 27가지 첨단 조사장비를 탑재해 15가지 조사장비를 탑재한 ‘탐구22호’에 비해 조사 역량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조사선에 탑재되는 '딥비전'(Deep Vision)은 중층트롤 그물에 장착하여 수산생물을 식별하는 장치이며, '해양데이터 운영
조달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문등록 일시유예와 심사평가 온라인 전환 등 한시적 업무지침을 마련해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지침은 조달업무와 관련한 감염확산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이후 상황 안정 여부에 따라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① 입찰 참가를 위해 반드시 조달청을 방문해서 처리해야 하는 지문등록 의무를 유예하여 월간 8000명 수준의 민원인 방문과, 이에 따른 감염 확산 위험을 제거한다. ② 제조기업 공장 현장실사(월간 약 100건), 불공정 조달행위
코로나19에 인한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온라인에서 마스크 가격이 1매당 4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마스크 가격이 마트나 약국 등 오프라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오픈마켓을 포함한 KF94 방역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 사이트 100여곳을 자료수집시스템을 통해 마스크 가격을 조사한 결과, 1매당 평균 가격이 4000원대를 넘어섰다.통계청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사이트에서 판매하는 KF94 마스크의 1매당 평균 가격이 최근에는 4000원대를 찍었다"며 "마트나 약국 등 오프라인에서 가격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과반 이상(61.8%)이 코로나19 사태가 경영에 악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번 사태가 사스(2002년 11월~2003년 7월, 9개월 간), 메르스(2015년 5월~12월, 8개월 간) 사태처럼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연간 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8.0%, 9.1%씩 감소하고, 대중국 수출액은 12.7%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사
내년 3월부터 입국장 면세점에서 담배를 살 수 있을 전망이다.입국장 면세점을 인천국제공항에서 전국 모든 공항과 항만으로 확대 설치한다.정부는 26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입국장 면세점 평가결과 및 내실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관세법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내년 3월 중에 입국장 면세점의 담배 판매를 1인당 1보루까지 허용키로 했다. 마약·검역 탐지견에게 방해가 될 우려가 있어 제한했던 구매 현장에서의 향수 테스트도 내년 1월 1일부터 허용하기로 했다.인천공항에만 시범 운영했던 입국장 면세점도 전국 주요 공항·항만에 설치할
가격표시제 활성화가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2~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격표시 활성화 관련 대국민 조사'에 따르면 가격표시 활성화가 전통시장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이 75.8%에 달했다.가격표시제가 활성화된다면 전통시장을 더 자주 이용하겠다는 응답 비율도 51.9%%였다. 가격표시제를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2.1%였으며 TV,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대중 매체(45.4%)와 전통시장 캠페인(30.1%)이